차준환, '나혼렙 온 아이스' 성진우 변신…출연 넘어 공동 안무가로 리드
[KtN 신미희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에서 성진우 역으로 무대에 서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 스케이트 안무 작업까지 맡으며 웹툰 원작, 아이스쇼, 피겨 퍼포먼스를 잇는 재연의 핵심 축으로 나선다.
차준환, ‘나혼렙 온 아이스’ 성진우로 각성…출연 넘어 공동 안무까지
□ 포스터 속 성진우로 변신한 차준환, 아이스쇼 재연의 중심에 배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의 성진우로 관객 앞에 선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영상에는 어둠 속에서 각성한 성진우의 이미지와 역동적인 스케이팅 장면이 담겼다.
라이브아레나는 15일 “차준환이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공동 스케이트 안무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이번 공연에서 성진우를 연기하는 퍼포머이자, 스케이트 안무 창작에 참여하는 공동 안무자로 이름을 올린다.
□ 무대 위 선수에서 창작자로, 김해진 안무 감독과 호흡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안무 감독 김해진을 도와 작품의 스케이트 안무 구성에 힘을 보탠다. 연기 도전과 출연만으로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원작의 액션과 성장 서사를 빙상 위 동선과 움직임으로 옮기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제작진은 “차준환이 무대 위 퍼포머를 넘어 안무 창작을 맡는다. 원작의 역동적 액션과 성장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준환의 참여 방식은 이번 재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피겨 선수의 기술과 무대 감각이 웹툰 원작의 캐릭터 서사와 결합하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는 단순한 원작 재현보다 공연형 콘텐츠에 가까운 방향으로 확장된다.
□ ‘나혼렙’ 세계관, 뮤지컬·스케이팅 결합한 아이스쇼로 재구성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이스쇼다. 지난해 초연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원작 스토리에 뮤지컬과 스케이팅 요소를 더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단순히 원작을 재현하지 않고 아이스쇼 스케일을 통해 ‘나혼렙’ 세계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준환의 안무 참여를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무대 기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터와 영상 공개는 재연의 방향을 먼저 보여준 신호다. 성진우의 각성 서사는 빙상 위 속도감, 회전, 점프, 조명, 무대 기술과 만나며 웹툰과 다른 감각의 공연 문법으로 옮겨진다.
□ 8월 목동 아이스링크 총 12회 공연, 팬덤 교차 효과 주목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는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12회 공연된다.
차준환의 합류는 피겨 팬덤과 웹툰 원작 팬덤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카드다.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터가 인기 웹툰 기반 아이스쇼에서 주연 퍼포머와 공동 안무자로 참여하는 구조는 공연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결합이다.
이번 재연은 스포츠 스타의 무대 확장, 웹툰 지식재산권의 공연화, 아이스쇼의 서사형 콘텐츠 전환이 맞물린 일정이다. 차준환이 성진우의 성장 서사를 빙상 위에서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나혼렙 온 아이스’는 팬서비스형 무대를 넘어 원작 기반 공연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무대로 남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