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화의 현대적 변주와 물의 흐름을 담은 조각 작품 선보여
[KtN 갤러리은]2026년 11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김규미 민화 개인전 ‘민화 속에서 뛰어놀다’와 2026 김수학 조각전 ‘찰나-물’이 열린다.
갤러리은 1층에서는 김규미 민화 개인전 ‘민화 속에서 뛰어놀다’가 열린다. 김규미 작가는 민화를 통해 오래된 세계와 현재의 자신을 연결하고, 전통적인 이미지에 오늘의 시선과 감정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민화 속 이미지를 새롭게 바라보고 변형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며, 현실과 과거가 어우러지는 상상의 세계를 펼쳐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속에 작가의 내면아이를 담아 전통 민화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관람객에게 즐거운 상상과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
갤러리은 2층에서는 2026 김수학 조각전 ‘찰나-물’이 열린다. 김수학 작가는 물의 흐름과 그 안에 담긴 시간의 감각을 알루미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용접 과정에서 녹아내린 알루미늄이 굳어가는 순간을 통해 흐름의 에너지를 물질에 담아내고, 물의 형태와 움직임을 조형적으로 탐구한다.
작가는 폭포수의 격류를 마주한 경험에서 출발해 특별한 순간에 느껴지는 시간의 지연과 확장을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거칠게 왜곡된 형태와 크롬 표면을 활용한 조각을 통해 흐름과 정지가 공존하는 순간을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간의 감각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에 현대적인 감성과 상상력을 더한 작품부터 물의 흐름과 시간의 감각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조각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을 통해 예술이 전하는 즐거움과 새로운 감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