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은 '투자 자산'인가, '경험 자산'인가
브랜드와 공간, 그리고 자본이 재구성하는 새로운 문화 전략
[KtN 임민정기자] 미술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전 세계 경매시장에서 천문학적 금액이 오가고, NFT와 디지털 아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까지 자본의 확장이 미술계를 새로운 지형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기업은 왜 미술에 투자하는가. 그것이 단순히 '재테크'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전략적 자산'인가.
한국 기업의 미술 투자는 오랫동안 이 두 지점 사이를 오갔다. 재무적 투자로서의 미술품 구입,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문화 마케팅, VIP 고객을 위한 예술 공간 운영. 그러나 지금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의 미술 투자는 더 깊고 복잡한 구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핵심은 이것이다. 미술은 이제 자본이 공간과 플랫폼을 지배하는 방식 그 자체가 되고 있다.
미술, 자산인가 플랫폼인가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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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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