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체험에서 사회적 이미지 이해까지, 미적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
캄보디아 교육관계자, “향후 교사·학생 대상 이미지 교육으로 확장 가능성 봤다”
[KtN 박준식기자] 김포대학교가 연수 과정에 기획한 ‘K-뷰티 스타일링 실습’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기인식 훈련의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의는 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교육부 관계자 연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의상, 헤어 스타일링을 연계한 통합적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채 팔레트와 스타일을 탐색하며, 외형을 매개로 한 사회적 이미지 구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는 K-뷰티 콘텐츠가 단순 소비 대상이 아닌, '감각의 언어화'를 통한 교육 도구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퍼스널 컬러, 단순한 뷰티가 아닌 '사회적 표현'의 학습 장치로
강의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얼굴형, 피부톤, 분위기에 맞춘 스타일링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외형이 타인과의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학습하면서, 외모와 이미지의 ‘사회적 역할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교육부 연수 참가자 렌쿤(REN KUN) 인사부 부장은 인터뷰에서 “색채 진단부터 향기 체험까지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고, 개인의 이미지 표현이 커뮤니케이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 앞으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교육에 응용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타일링 실습을 통한 '자기 인식' 훈련… 교육행정 리더 대상 이미지 역량 강화
연수 참가자들은 동료의 스타일링을 관찰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적 표현이 인지 및 사회적 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이해했다. 이는 특히 외형 규범이 강한 캄보디아 교육 현장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형화된 복장문화 속에서도 감정, 역할, 상황에 따라 외형을 조절하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대학교는 이번 실습을 통해 K-뷰티 콘텐츠를 ‘자기 표현 훈련’과 ‘감각의 언어화’ 교육 과정으로 재구성하며, 체험 기반 K-컬처 교육의 고도화를 실현했다.
K-콘텐츠의 교육화 가능성… 실습형 K-에듀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기대
이번 연수 사례는 K-뷰티를 포함한 K-콘텐츠가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문화 감수성과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의 교육적 구조화는 타문화권의 교육행정 리더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향후 ‘이미지 교육’을 통해 정체성과 표현 훈련을 병행하는 K-에듀 콘텐츠 모델의 확장성을 시사한다.
김포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개인의 외형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해하고 표현하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 콘텐츠를 글로벌 교육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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