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침냉각 ESS와 원전 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 시사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 김영일)는 10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지투파워 홈페이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 김영일)는 10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지투파워 홈페이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준식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 김영일)는 10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일 대표는 기존 관급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매출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조한 수주잔고와 원가혁신으로 수익성 강화

지투파워는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체질 개선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동시에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혁신을 통해 영업이익이 15%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4분기에는 기존 지능형 AI 배전반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관급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사업: 원전 및 태양광 시장으로의 확장

지투파워는 국내외 원자력 배전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유자격등록(Q Class)을 취득하면서 원전 수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신한울 3, 4호기 고압배전반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에 따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7월에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액침냉각 ESS로 신성장동력 확보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지투파워의 기술적 차별화 전략은 '액침냉각 ESS'다. 이는 비전도성 액체에 배터리를 담가 발열과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지투파워는 이를 AI 기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결합해 2026년 상반기에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요처와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ESS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리스크 관리 통한 안정적 경영 기반 구축

지투파워는 최근 조달청 부정당 제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입찰 제한 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으며, 영업 활동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일 대표는 주주 일가가 보유한 주식 매도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오히려 주식 매수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 전략은 향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

지투파워는 전통적인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사업 확장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ESS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전 및 태양광 시장 진출 전략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영일 대표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영을 통해 지투파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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