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S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액침형 ESS 기술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그룹과 손잡고, AI 기반 신기술로 차세대 에너지 패러다임 구축

지투파워가 미국 시장에 내세운 핵심 기술은 액침냉각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사진=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지투파워가 미국 시장에 내세운 핵심 기술은 액침냉각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사진=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준식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가 액침형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앞세워 본격적인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투파워는 12월 9일,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그룹(FSE)과 AI 기반 ESS 기술의 공동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지투파워는 이 협력을 통해 2025년 상반기에 AI BMS 기반 액침형 ESS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 에너지부(DOE)와 사전 협의도 진행 중이다. ESS 기술은 재생에너지 활용과 전력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 ‘액침형 ESS’ 기술

지투파워가 개발 중인 액침형 ESS 기술은 기존 공랭·수냉 방식의 단점을 극복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화재 위험을 차단하고,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 화재 및 폭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제어.

▶효율성: 배터리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수명 연장 및 성능 강화.

▶확장성: 기존 ESS 설비 대비 운용비 절감 가능.

지투파워 관계자는 “액침형 ESS 기술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을 잠재력을 갖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기 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 김영일)는 10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지투파워 홈페이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 대표이사 김영일)는 10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지투파워 홈페이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글로벌 ESS 시장의 성장, 미국에서의 기회는?

ESS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152억 달러에서 2030년 39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은 세계 최대 전력 시장으로, 에너지부(DOE)와 주정부가 ESS 기술 도입과 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이브스톤에너지그룹과의 협력은 지투파워가 미국 공공조달 및 민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투파워,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지투파워는 현재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ESS 등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분산형 디지털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가상발전소(VPP)와의 연계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동현 CFO는 “지투파워는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한국 전력 설비 기술의 글로벌화와 해외시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출입 통로 조형물/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출입 통로 조형물/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수원도 가세… 미국 에너지 시장서 한국 기술 주목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미국 정부의 ‘2050년까지 200GW 원전 확대 로드맵’에 따라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한수원과 지투파워의 동시 진출은 한국 에너지 기술의 신뢰성을 강화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N 리포트

지투파워의 미국 진출은 단순한 해외 시장 확장을 넘어, 한국 첨단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S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투파워의 전략적 행보가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한국 기술의 도약,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까?”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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