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 로제, 콜드플레이 내한 4회차 무대 깜짝 등장
크리스 마틴과 ‘아파트’ 두 번 열창… 5만 관객 떼창에 장외도 들썩
내한 콘서트가 K팝 축제로… 트와이스·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로제 총출동
[KtN 신미희기자] 블랙핑크 로제(박채영)가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그것도 자신의 대표곡 ‘아파트(APT.)’를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함께 열창하는 방식으로, 무대는 그야말로 ‘꿈의 협업’이었다.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 내한 4회차 공연 후반부, 로제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낮 리허설 당시부터 그녀의 목소리가 경기장 밖으로 퍼져나가며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고, 본 무대에서 그 예감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로제는 이날 무대에서 ‘아파트’를 마틴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가사를 주고받으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틴은 “이 노래 너무 재밌다”며 “한 번 더 부르자”고 제안했고, 로제는 미소를 지으며 두 번째 ‘아파트’를 관객과 함께 열창했다. 5만 관객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는 떼창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로제는 환호 속에 무대를 마쳤다.
‘아파트’는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발표한 곡으로, 6개월이 넘도록 빌보드 ‘핫100’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26일 자 기준 13위를 기록하며 26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가 세운 25주였다. 로제는 이미 이 곡으로 ‘핫100’ 3위에 2주 연속 진입한 바 있으며, 그룹·솔로를 통틀어 K팝 여성 아티스트 역사상 최장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콜드플레이와 로제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가 재해석한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Viva La Vida’는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곡으로 삽입됐다. 또한 로제는 현재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등이 소속된 애틀랜틱 레코드를 통해 글로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공연은 그야말로 K팝과 글로벌 팝의 크로스오버 무대다. 19일 3회차 공연에는 BTS 진(김석진)이 등장했고, 트와이스는 모든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 중이다. 오프닝 무대에는 팔레스타인 태생의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Elyanna), 그리고 ‘Z세대 록스타’ 한로로(한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24일과 25일 추가 공연을 끝으로 총 여섯 차례에 걸친 내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총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내한공연 중 가장 대규모다. 관객의 환호, 아티스트의 교감, 음악의 울림이 한데 모인 이 무대에서, 로제는 또 한 번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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