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피싱·스미싱 공격 확산
[KtN 박준식기자] 최근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피싱 및 스미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심 무상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를 사칭해 외부 피싱 사이트로 연결시키고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수법이 확인됐다며 긴급 보안 공지를 발령했다.
공격 수법과 피해 확산 양상
주요 공격 수법은 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 또는 ‘유심보호서비스’ 등의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언론 보도 일부를 발췌해 삽입한 검색 결과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중간 경유용 비영리 도메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박 사이트 등 악성 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거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종용해 추가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이 같은 공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유사 피싱 사이트를 신속히 탐지하고 차단하는 한편,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통신 보안 강화 필요성과 솔루션 기업 부각
이번 유심 해킹 사건은 통신사들의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보안 강화 필요성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해 정보 차단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 특히 플랜티넷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플랜티넷(075130)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
플랜티넷은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인터넷망을 통한 유해 사이트 필터링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에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AI 기반 유해 콘텐츠 판별 및 차단 기술을 중심으로, 메신저(텔레그램, 카카오톡 등) 유해 링크 차단, 랜덤채팅 앱 차단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900만 건 이상의 유해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AI 딥러닝, 이미지 분석, 광학문자인식(OC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박, 음란, 폭력 등 다양한 유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플랜티넷은 대만 중화전신, 베트남 VNPT 등 해외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음란물,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영상 DNA 추출 및 변형 영상 차단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자 주의사항과 대응 지침
이용자들은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사이트 주소가 공식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은 자제하고, 피싱 사이트에 접속했을 경우 개인정보 입력이나 악성 앱 설치를 절대 진행하지 않아야 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유심 무상 교체 및 유심보호서비스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T월드 매장 등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신청해야 한다.
플랜티넷 기업 개요 및 핵심 경쟁력
플랜티넷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망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통신 3사에 독점 공급하며 국내 유해 사이트 차단 시장을 사실상 점유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네트워크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 제공이며, 자회사 플랜티엠을 통한 매장 관리 서비스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이미지 인식 딥러닝(CNN), 자체 개발 AI 알고리즘, 광학문자인식(OCR), 텍스트 구문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트리밍 동영상, 이미지, 메신저, 랜덤채팅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방대한 유해 사이트 DB를 기반으로 연간 110억 건 이상의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있으며, 매년 50만 건 이상 신규 정보를 축적해 국내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중화전신, 베트남 VNPT 등 해외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만 62만 가구, 베트남 65만 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성장성과 미래 전망
밸류파인더 등 시장 분석기관들은 플랜티넷을 통신 3사에 독점 공급하는 안정적 사업 기반을 가진 알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위험 증가, OTT 및 메신저 플랫폼 다변화, 딥페이크 등 신종 위협 확산에 따라 AI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