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른 김장하’와 진주에서 만남… “평등·연대의 미래 함께 논의”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1박 2일 영남 경청투어 중 김장하 선생과 회동… “혼란의 시대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 위해 고견 경청”

“이재명, 문형배 은사 ‘어른 김장하’를 만난다”…행복한 나라 위해 고견 경청 예고  사진=2025 05.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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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전성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과 진주에서 만난다. 이번 만남은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이재명 후보는 혼란의 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10일 경남 진주시의 한 찻집에서 김장하 선생과 만난다”며 “김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며, 시대를 넘어설 해법과 통합의 방안에 대해 고견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후보의 이번 방문은 영남권 민심을 직접 듣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중 이루어지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 중 진주 지역의 핵심 일정으로 김장하 선생과의 회동이 포함됐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김장하 선생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장하 선생이 일평생 실천해온 나눔의 근간에는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것’이라는 깊은 평등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미래 또한 다르지 않다. 권력의 균형과 기회의 공정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그것이 이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대동세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대위는 “이번 만남을 통해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고, 시대의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며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방법에 대해 들을 계획”이라며 “지쳐 있는 국민께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연대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문형배 은사 ‘어른 김장하’를 만난다”…행복한 나라 위해 고견 경청 예고  사진=2025 05.09   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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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 선생은 진주시에서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며, 1983년 명신고등학교를 세운 뒤 1991년 이를 국가에 헌납한 인물이다. 1,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온 그는 ‘조용한 헌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장학생 중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선고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포함되어 있다.

김 선생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 데에도 헌신했으며, “도움을 줬으면 그만”이라는 말로 늘 낮은 자세를 지켜왔다. 2022년 MBC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 를 통해 그 삶이 조명되며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이번 이재명 후보와 김장하 선생의 만남은 단순한 경청을 넘어, 한국 정치가 잃어버린 ‘어른의 품격’과 ‘공공의 책임’을 재조명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