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기간 중 빨간 상의 착용 논란…“옷 디자인 보고 올렸을 뿐, 색상은 미처 인지 못해” 자필 사과문 공개
[KtN 신미희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투표 기간 중 빨간 상의 착용으로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6월 3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했다. 명백히 제 실수”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빨간 상의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하루가 지난 3일,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 서두에서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대처가 늦었다. 이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늦어진 해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투표 기간에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내가 그런 어리석은 실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논란이 된 사진이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진은 2일 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이다. 옷 디자인이 재미있어서 올린 것일 뿐, 당시 상의 색상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진경은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 해외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며 자책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입이 10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민감한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논란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연예인들의 의상 색상이나 게시물 배경 등이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며 논란이 커지는 흐름 속에 발생했다. 앞서 에스파 카리나, 래퍼 빈지노 등도 비슷한 오해에 휩싸였고,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며 해명한 바 있다.
홍진경은 이번 자필 사과를 통해 “오해를 유발한 행위 자체가 책임”임을 인정하며 연예인의 공적 위치에 대한 무게감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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