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11년 보유 후 50억 시세차익 실현
“급매 아니다…계약은 이전부터 진행 중” 해명에도 의혹 여전
소송·가압류·유산논란 엮인 복잡한 자산 정리 수면 위로

‘급전 마련?’ 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사진=2025 03.31  기자회견  사진=2025 07.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급전 마련?’ 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사진=2025 03.31  기자회견  사진=2025 07.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김수현(37)이 서울 성수동의 초고가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1채를 매각하며 약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확인됐다. 부동산계에서는 대형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압박 속 ‘급전 마련용 급매’라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김수현 측은 “이미 작년부터 진행돼 온 계획된 매매”라고 반박했다.

30억→79억, 11년 만에 165% 수익률…남은 갤러리아포레 2채도 '고가 자산'

김수현은 지난 3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170.98㎡(공급면적 232.59㎡) 한 채를 매도했다. 매입가는 2014년 기준 30억2000만 원.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지난달 27일 기준, 매각가는 약 80억 원으로 추정되며, 49억8000만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린 셈이다.

이는 연예인 중에서도 상위 자산군에 속하는 고급 부동산 수익 사례로 기록된다. 특히 해당 호실은 강북권 아파트 중에서도 브랜드와 조망이 뛰어난 ‘갤러리아 포레’로, 고가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이 외에도 같은 단지의 90평대 2채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2013년과 2023년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매 의혹”…손배소 속 매각 타이밍, 가압류 압박 때문?

이번 부동산 매각을 두고 일각에서는 “광고주로부터 제기된 손해배상청구 소송 대응 자금 확보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는 지난 5월 8일, 김수현이 보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1채에 대해 30억 원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이를 5월 20일 인용했다.

또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쿠쿠 말레이시아법인)도 추가로 1억 원 규모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급전 마련?’ 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사진=2025 03.31  기자회견  사진=2025 07.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급전 마련?’ 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사진=2025 03.31  기자회견  사진=2025 07.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에 대해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 주장에 근거한 소송이며, 법적·계약상으로도 인정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새론과의 과거 의혹 여파…“억울함 끝내 밝히겠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 배우와 관련한 교제 의혹 및 사망 관련 책임 공방에 휘말려 있다. 김새론은 올해 2월 김수현의 생일 당일,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문자, 사진, 편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자일 당시 교제한 적 없다”며 “내 외면과 소속사의 압박 때문에 비극이 발생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메시지 등 일부 증거자료에 대해 “조작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현재 유족 측과 유튜버 김세의 등을 상대로 총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도 추가 고소·고발이 이루어졌다.

김수현, 오열의 기자회견 “모든 의혹 거짓…유족 고소 및 120억 손배 청구” [종합] 사진=2025 03.31   고개숙인 김수현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급전 마련?’ 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사진=2025 03.31  기자회견  사진=2025 07.09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부동산 전략이냐 방어적 자산 정리냐…연예인 자산의 두 얼굴

이번 갤러리아포레 매각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를 넘어, 복잡한 연예계 법적 분쟁과 개인 자산 전략이 교차하는 민감한 이슈로 떠올랐다. 고급 부동산 자산을 다수 보유한 톱스타가 본격적인 재산 정리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계획된 매도라는 주장과 달리, 시점상 외부 압박에 따른 선제적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