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건진법사 비밀공간도 못 찾은 검찰… 김건희만 유독 느슨했다”
“윤석열·김건희는 무딘 칼 쥐고 광란의 칼춤… 특검 수사로 검찰 본색 드러나”
한준호 “당 지지율 17%? 조롱으로 버틸 수 없다… 국민의힘, 정신 차려야”

한준호 “윤석열·김건희는 검찰 쥐고 광란의 칼춤… 특검 거부 이유 보인다” [종합]  사진=2025 07.1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준호 “윤석열·김건희는 검찰 쥐고 광란의 칼춤… 특검 거부 이유 보인다” [종합]  사진=2025 07.1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 규운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월 16일 열린 제13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 수사를 통해 드러난 검찰의 이중적 태도와 수사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도대체 검찰은 왜 이 많은 것들을 놓쳤나? 놓친 게 아니라면 모른 체한 것 아닌가”라며 윤석열 정부 3년간의 검찰 운영 전반을 정면으로 질타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김건희 특검이 전날 강남 역삼동 소재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하며 숨겨진 비밀공간 두 곳을 찾아낸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공간에 현금다발과 귀중품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검찰도 같은 장소를 압수수색했는데, 그땐 왜 못 찾았나. 그것이 사건의 핵심이자 결정적 증거일 수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받았다는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이 ‘결국 사라지도록 검찰이 시간을 벌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검찰이 증거 확보를 못 한 것이 아니라, 축소·은폐했는지까지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금폰·자동차도 못 찾아… 김건희 앞에만 유독 허술한 검찰”

한 최고위원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전 의원의 자동차와 휴대전화, 그리고 명태균 씨 처남의 황금폰도 검찰은 확보하지 못했다”며 “민주 진영 수사할 땐 머리카락 한 올도 안 놓치더니, 김건희 씨만 유독 허술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까지 김건희 씨가 단 한 차례도 소환조사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검찰 고위직이 누구의 손을 빌려 그 자리에 앉았는지, 이제 국민들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검찰이라는 무딘 칼을 들고 사방을 겁박했고, 검찰은 마치 한 몸처럼 광란의 칼춤을 췄다”며 “검찰개혁의 당위성은 지금 더 선명해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한준호 “윤석열·김건희는 검찰 쥐고 광란의 칼춤… 특검 거부 이유 보인다” [종합]  사진=2025 07.16  델리민주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준호 “윤석열·김건희는 검찰 쥐고 광란의 칼춤… 특검 거부 이유 보인다” [종합]  사진=2025 07.16  델리민주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무속은 김건희에게 묻지 왜 권오을에게?”… 인사청문회 야당 질의에 일침

한 최고위원은 이어진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추경호 의원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기가 있냐, 박정희·육영수 영혼과 대화했느냐’고 물었다”며 “이런 질 떨어진 질문은 김건희 씨에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한 “김건희 씨는 도사와 영적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적도 있고, 명태균 씨와의 교감 증언도 있었다. 그땐 뭐 하셨다가 지금 와서 이런 질문을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양수 의원이 권 후보자에게 “당적 옮겨 다니며 꿀 빠는 인생”이라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이건 인사 검증이 아니라 조롱”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도 안 열고 보류 방침? 처절하게 고민하라”

마지막으로 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청문회도 시작하기 전에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방침을 세웠다고 들었다”며 “이 수치스러운 지지율을 인사 보이콧으로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라면 완전히 착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지지율 17.5%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내홍은 깊어지고 내란엔 책임지지 않으니 국민도 당원도 등을 돌리고 있다”며 “정신 차리고 신뢰 회복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