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여사 오빠 소환조사… 양평 공흥지구 특혜·고가 목걸이 의혹 정조준
김씨 장모 자택서 명품 목걸이 발견… 특검 “김건희 진술 신빙성 검토 중”
민중기 특검, 김건희 오빠 전격 소환… 개발 특혜·사치품 수사 본격화
특검팀, 김씨 자택 및 시행사 압수수색 후 대면조사 진행… 6000만원대 목걸이 실물 확보로 진술 신빙성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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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김 규운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5년 7월 28일 김 여사의 친오빠 김모씨(54)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 내 특검사무실로 김씨를 불러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환조사는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특혜 의혹과 김 여사의 고가 사치품 착용 논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7월 25일, 김씨의 주거지를 비롯해 김씨가 실소유한 시행사 ESI&D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 부지에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 사업자로, 사업 과정에서 과도한 이익을 얻고도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개발에서 ESI&D가 약 8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음에도 개발부담금 면제와 사업 시한 소급 연장 등 행정 특혜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양평군수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2년 6월 김 여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당시 착용한 고가 사치품에 대한 의혹도 수사 중이다. 문제의 목걸이는 약 6000만원 상당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김 여사 측은 “모조품이며, 분실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7월 25일 김씨 장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브랜드의 목걸이를 케이스에 담긴 채 확보했다. 특검팀은 실물 확보를 통해 해당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과 소환조사를 통해 개발 특혜 및 고가 사치품 소유 여부 등 주요 의혹에 대해 법적 판단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씨 소환은 향후 김건희 여사의 직접 조사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된다.
이번 수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가족과 직·간접적으로 얽힌 의혹을 다루는 만큼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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