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민정기자] 베트남 패션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데에는 공통적인 기점이 존재한다.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아이유, 에스파, 트와이스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선택을 계기로 로컬 브랜드들은 단숨에 글로벌 무대에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브랜드들은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자본력이나 마케팅 조직 없이도, 소셜 미디어와 팬덤이라는 '21세기 유통 구조'를 통해 단시간 내에 인지도와 수출 실적을 확보했다. 베트남 패션은 더 이상 로컬 트렌드가 아니다. K-팝을 매개로 한 문화 교차의 무대 위에서, 베트남 로컬 브랜드는 세계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
엘소울(LSOUL) — SNS 15분 완판의 주인공
디자이너 응우옌 쫑 람이 2017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엘소울은 처음에는 '엘서울(LSEOUL)'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페미닌하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엘소울은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브랜드의 레이스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며 일약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2,000장에 달하는 재고가 15분 만에 완판되었고, 이후 (여자)아이들의 미연, 아이유 등의 셀럽이 착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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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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