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스페인어·이중언어 세대가 여는 새로운 소비 지형
언어의 경계가 무너진다
[KtN 김동희기자]히스패닉 인구는 단순히 늘어나는 소비 집단이 아니다. 이들은 언어를 통해 미국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미국 히스패닉 미디어 시장과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히스패닉의 54%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은 영어에 능숙하지만, 동시에 스페인어와 영어를 혼합한 ‘스팽글리시(Spanglish)’를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광고, 드라마, 음악, 소셜 미디어 등 콘텐츠 전반에서 스팽글리시는 단순한 언어적 변형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언어의 혼용은 곧 정체성의 표현이자,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세대별 언어 지형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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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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