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침해 앞에서 갈라진 국가들, 공동 대응은 실패했다
[KtN 박준식기자]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압송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즉각적인 균열을 남겼다. 이 사태는 단순히 한 국가의 정권 문제를 넘어, 라틴아메리카가 공유해 온 비간섭 원칙과 지역 연대의 실질적 수준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결과는 분명했다. 공동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전면으로 드러났다.
라틴아메리카는 역사적으로 외부 강대국의 군사 개입에 민감한 지역이다. 주권과 비간섭은 이 지역 외교의 핵심 언어였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그 언어는 통일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규탄, 유보, 지지라는 상반된 입장이 동시에 표출되며 지역 질서는 빠르게 분열됐다.
규탄과 경고, 그러나 하나로 모이지 못한 반응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박준식 기자
pjs@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