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샘암 수술 1년 만에 전한 근황… "예전 같지 않지만 천천히 도전할 것"
러닝 열정 속 신체 변화와 부상 고백… 전문가들 "수술 후 무리한 고강도 운동 주의해야"
[KtN 신미희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샘암 수술 이후 겪고 있는 신체적 변화와 일상 회복 과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진태현은 지난달 31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운동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갑상샘암 수술 후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도 "꿈을 가지고 도전 중인데 언젠가는 이룬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응원했다.
평소 꾸준한 마라톤과 러닝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준 그는 최근 인터벌 러닝 훈련 기록을 공유하는 등 운동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하지만 완치 판정 이후 체력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겪은 부상과 신체적 부담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많은 환우와 팬들의 공감을 샀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술 후 운동 공백기를 거쳐 달리기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를 급격히 올리다 발 부상과 연쇄적인 근육 손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한때 운동 중단 권고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통증을 완화하고 좌우 근력 불균형을 교정하는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샘은 우리 몸의 대사와 체온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이곳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갑상샘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절제 수술 후에는 체내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인해 피로감이 쉽게 누적되고 근력과 지구력이 저하되기 쉽다.
의료 전문가들은 갑상샘암 수술 후 신체 활동을 재개할 때 급격한 운동량 증가는 관절과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술 후 초기에는 전신 피로도와 신진대사 회복 속도를 면밀히 살피며, 걷기나 저강도 유산소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코어 및 하체 근력을 천천히 보강하는 재활 과정이 권장된다.
지난해 4월 갑상샘암 진단을 받은 뒤 같은 해 6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태현은 2015년 동료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으며,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진솔한 여정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