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외딴섬 배경 미스터리 오컬트물… 김소현·이무생 합류 및 강윤성 감독 제작 참여
[KtN 신미희기자] 배우 유해진과 임시완이 오컬트 영화 ‘모둡’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모둡’이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모둡’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오랜 시간 발길이 끊겼던 외딴섬에서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오컬트 작품이다.
유해진은 극 중 어촌마을 이장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마을을 수호하며 미지의 외딴섬을 극도로 경계하는 인물이다. 임시완은 이도의 아들 ‘상군’을 연기한다. 목표를 정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인물로,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외딴섬에 발을 들이며 서사의 긴장감을 이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김소현과 이무생도 합류해 극의 밀도를 높인다. 김소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섬을 찾는 ‘선옥’ 역을, 이무생은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구택’ 역을 맡아 또 다른 부녀 서사를 완성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신예 박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범죄도시’(2017)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2022), ‘파인: 촌뜨기들’(2025)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제작 총괄로 참여해 웰메이드 장르물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K-오컬트와 시대극의 결합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앙상블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