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말라리아로 별세한 단원들 추모, 첫 지역 공공·소속기관 방문으로 앞으로의 문화 활동 강조

[KtN 임우경기자]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이 전북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하여 2010년 해외 공연 후 말라리아로 사망한 고 김수연과 고은주 무용단원을 기리며 헌화를 진행했다.

유 장관은 2010년에도 이들 무용단원의 영결식에 참석하여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이날의 방문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지역 공공·소속기관 방문이었다. 방명록에는 "해도 달도 별도 모두 당신 수연, 은주가 도구로 써서 마음껏 춤추고 노래하시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무용단원들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에서의 한국문화페스티벌에 참여 후 고열과 오한 증세로 사망했다. 이 사건 후, 문체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위기관리 요령'을 제작하여 다양한 기관에 배포했다.

유 장관은 추모 후,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으며, "앞으로 해외 공연에서의 안전과 지역 공연 확대를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 장관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방문 및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KtN (K trendy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