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D-30 홍보관 개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 유도

[KtN 박준식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는 아트 트렌드의 중심에 서서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과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현대 예술의 새로운 경향과 담론을 제시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실험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서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양우 대표이사,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을 비롯해 참여 작가들이 참석했다.

박양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시각이미지(EIP) 색칠 행사와 홍보관 관람이 진행되었다. 특히 대형 그림판 색칠 이벤트는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홍보관에서는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양림동 외부 전시 공간, 31개 파빌리온 정보와 각 국가별 전시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모니터에서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홍보 영상과 비디오 에세이, 홍보대사 NCT WISH의 홍보 영상이 상영되어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홍보관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사진촬영장소와 즉석사진관, 색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입장권 등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한국의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의 복잡한 문제들을 예술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는 글로벌 예술계에서의 공간과 소통,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과 기계, 동물과 유기체 등 다양한 존재들이 공유하는 공간을 탐구한다. 특히, 지리적 경계와 반이민 장벽,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주제를 다루며, 페미니즘, 탈식민화, LGBTQ 권리 등의 해방 투쟁을 연결 짓는다.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사다네 아피프(Saâdane Afif): 그의 작품은 종종 음악과 공연을 결합한 개념적 예술로, 이번 비엔날레에서도 그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케빈 비즐리(Kevin Beasley): 조각, 소리, 공연을 통해 인종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그의 작업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반영한다.

▶리암 길릭(Liam Gillick): 현대 미술의 저명한 인물인 그는 설치와 글쓰기를 통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아그니에슈카 쿠란트(Agnieszka Kurant): 예술, 과학, 기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그녀는 집단 지성과 지식의 경제를 주제로 작업한다.

▶필리프 파레노(Philippe Parreno): 프랑스 출신의 이 예술가는 전통적인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예술과 사회적 이슈를 긴밀하게 연결 지으며,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해석과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주비엔날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비엔날레의 역사와 작품들을 소개하며, 색칠 체험 프로그램, 즉석사진관 등으로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9월 6일까지 운영되며, 공식 개막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대중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예술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울림을 주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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