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Fuoriserie By’로 재탄생한 Maserati MC20 Cielo,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허물다.

[KtN 김상기기자] 마세라티가 커스터마이징 슈퍼카 라인업 ‘Fuoriserie By’의 첫 모델로 스트리트웨어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Hiroshi Fujiwara)와 협력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Maserati MC20 Cielo를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마세라티의 대표적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Fuoriseri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개인의 스타일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움직이는 조각’으로 자리 잡았다. 후지와라의 디자인은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 슈퍼카의 경계를 허물며,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MC20 Cielo: 후지와라의 시선으로 재해석되다

후지와라는 MC20 Cielo를 베이스로 두 가지 버전을 제작했다. 첫 번째 모델은 전체가 블랙으로 마감된 “Nero Vulcano” 컬러를, 두 번째 모델은 선명한 화이트 톤의 “Bianco Audace” 컬러를 사용하여 음양의 대비를 표현했다.

특히, 차량의 후면 톤 커버에 자리 잡은 마세라티의 삼지창(Trident) 로고는 후지와라의 아이코닉한 번개 로고로 대체되었다. 이는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의 시도로, 매트한 텍스처의 로고가 차량의 광택 있는 차체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테일의 예술: 내부에서 느껴지는 장인정신

차량 내부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모노크롬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6방향 조절이 가능한 블랙 가죽 시트는 화이트 스티칭으로 디테일을 더했고, 헤드레스트에는 삼지창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스티어링 휠과 팔걸이 역시 동일한 디자인 철학으로 마감되었으며, 헤드레스트 사이의 메탈 플레이트는 이 특별한 모델의 독창성을 강조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 두 모델은 MC20 Cielo의 F1에서 영감을 받은 V6 Nettuno 엔진을 그대로 유지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성능과 디자인이 결합된 이 모델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독창적인 예술 작품으로 기능한다.

커스터마이징의 새로운 기준: Fuoriserie By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 Klaus Busse는 이번 컬렉션이 Fuoriserie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마세라티를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후지와라와 같이 고객들이 Fuoriserie 컬렉션의 다양한 맞춤 옵션을 활용하거나 완전히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스타일과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슈퍼카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며, 마세라티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고객 경험을 혁신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슈퍼카 디자인의 미래: 럭셔리와 개인화의 결합

마세라티와 후지와라 히로시의 협력은 슈퍼카 디자인에서 개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예술 작품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Fuoriserie By’는 자동차 산업에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의 선구적인 사례로 자리 잡으며, 고객의 창의성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자동차를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마세라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독창적 협업

마세라티와 후지와라 히로시가 선보인 ‘Fuoriserie By’의 첫 모델은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개인화된 경험과 고급스러운 미학이 결합된 이 슈퍼카는 자동차 트렌드의 미래를 정의할 중요한 모델로 남을 것이다.

‘Fuoriserie By’는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며,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럭셔리와 개인화가 융합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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