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설계의 출발점 – 문화체험이 교육으로 전환되는 구조

김포대학교가 기획·운영한 ‘2025년 캄보디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프로그램’ 진행... K-컬처 기반 감각 콘텐츠를 교육 모듈로 전환하는 실질적 실행 사례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포대학교가 기획·운영한 ‘2025년 캄보디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프로그램’ 진행... K-컬처 기반 감각 콘텐츠를 교육 모듈로 전환하는 실질적 실행 사례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준식기자] 김포대학교가 기획·운영한 ‘2025년 캄보디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나 교류를 넘어, K-컬처 기반 감각 콘텐츠를 교육 모듈로 전환하는 실질적 실행 사례로 주목된다.

6월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교육부 중앙행정부 및 주립교육청 소속 중견·고위 교육행정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어와 디지털 교육, 퍼스널 이미지메이킹, 조향 실습, K-뷰티 체험 등의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다.

연수 기획·운영을 총괄한 김포대학교는 ‘감각 기반 체험 콘텐츠의 교육화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전체 연수를 설계했다. 특히 체류형 연수의 장점을 극대화해, 개별 강의뿐만 아니라 강의 간 연결성·몰입도·참여자 중심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김포대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 중심 연수가 아닌, 교육 콘텐츠의 다층적 실험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퍼스널 컬러 이미지메이킹'-뷰티아트과 임우경 교수 
김포대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 중심 연수가 아닌, 교육 콘텐츠의 다층적 실험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퍼스널 컬러 이미지메이킹'-뷰티아트과 임우경 교수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그램은 교과가 아닌 교육의 확장으로 설계됐다

연수 첫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김포대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 중심 연수가 아닌, 교육 콘텐츠의 다층적 실험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주요 핵심은 감각적 체험을 통해 자기 표현력·비언어 커뮤니케이션·문화 이해 등을 다루는 것으로, 이는 현장 교사 양성과 보조 교육 과정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다.

교육 콘텐츠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한국어 발음 교육'과 'K-디지털 콘텐츠 교육' 등 언어·기술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메이킹', '조향 실습', 'K-베이커리' 등 K-컬처 기반의 감각형 콘텐츠다. 연수 운영진은 이 둘을 연계하는 통합 설계를 통해, 연수 참가자들이 감각 콘텐츠의 교육적 전환 가능성을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포대학교는 교육정책 실무 경험자에게 ‘체험 콘텐츠의 교육화 모델’을 실증적으로 전달했다. '조향 실습'- 뷰티아트과 박정민 교수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포대학교는 교육정책 실무 경험자에게 ‘체험 콘텐츠의 교육화 모델’을 실증적으로 전달했다. '조향 실습'- 뷰티아트과 박정민 교수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참가자 구성이 말해주는 연수의 전략적 성격

이번 연수에 참여한 20명은 모두 캄보디아 교육부 및 주 단위 교육청의 정책 수립과 행정 실행에 직접 관여하는 중견 이상 실무자다. 김포대학교는 교육정책 실무 경험자에게 ‘체험 콘텐츠의 교육화 모델’을 실증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자국 내 교육현장에서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 조사와 강의 후 설문을 병행해 연수 반응을 계량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이후 김포대학교가 K-컬처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도화하거나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

지방대학의 국제화 역량, 새로운 모델을 실증하다

김포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대학이 주도하는 국제 교육 플랫폼’의 실현 가능성을 실증했다. 전체 연수 과정은 국제교류처와 한류문화관광학과, 뷰티·향기 관련 전공 교수진, 산학협력단, 교육행정팀 등이 유기적으로 참여해 공동 운영했다.

일정의 안정성, 콘텐츠 구성의 전문성, 현장 강사진의 실무적 완성도는 ‘지방 거점 교육기관이 국제 교육기획을 단독으로 주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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