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윤미선 역 “선택의 끝에 서 있는 인물”.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소희, 윤미선 역 “선택의 끝에 서 있는 인물”.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동희기자] 1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그리고 이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은 화려한 포토월보다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태도가 먼저 시선을 끌었다. 각 배우의 단독 컷은 캐릭터의 성격을 미리 엿보게 했고, 단체 포토에서는 영화가 가진 긴장감과 팀워크가 동시에 전해졌다.

전종서는 이도경 역으로 연기한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전종서는 이도경 역으로 연기한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전종서·한소희, 이야기의 중심에 선 두 얼굴

전종서는 극 중 미선과 함께 살아가는 소울메이트이자 가족 같은 존재 이도경 역을 맡았다. 말수는 적었지만 정면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인물의 내면이 응축돼 있었다.

한소희는 꽃집 주인이자 유흥가의 에이스 윤미선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마이크를 잡은 모습부터 포토타임까지, 절제된 표정 속에서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특히 김신록은 일반적이지 않은 '엄마' 캐릭터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특히 김신록은 일반적이지 않은 '엄마' 캐릭터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신록 “짧은 장면에도 인물의 무게가 있다”

김신록은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다”며 “짧은 장면 안에서도 관객이 인물의 과거를 상상할 수 있도록 연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단단한 여성 서사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영주|단단한 여성 서사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영주 “여성 서사가 단단하게 쌓인 작품”

정영주는 “이 영화는 누군가를 꾸며내기보다, 여성 인물들이 버텨온 시간을 보여준다”며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의 인상을 전했다.

 이재균|도시의 그림자를 상징하는 얼굴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재균|도시의 그림자를 상징하는 얼굴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재균 “도시의 그림자를 맡은 인물”

이재균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화려한 도시의 이면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불안과 욕망이 공존하는 지점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유아,표정으로 설명되는 캐릭터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유아,표정으로 설명되는 캐릭터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유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아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결의 캐릭터라 도전이었다”며 “말수보다 표정과 분위기로 설명되는 인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성철, 극의 긴장을 책임지는 인물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성철, 극의 긴장을 책임지는 인물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성철 “긴장을 유지하는 역할”

김성철은 “극의 흐름을 밀어주는 역할”이라며 “관객이 숨을 고를 틈 없이 긴장을 따라오게 만드는 인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환 감독 “사건보다 사람의 선택”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환 감독 “사건보다 사람의 선택”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환 감독 “인물의 선택이 곧 이야기”

이환 감독은 “범죄 영화지만 사건보다 사람의 선택과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며 “배우들의 얼굴과 호흡이 이 영화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물들의 말과 표정이 먼저 서사를 만든 이 작품은 1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물들의 말과 표정이 먼저 서사를 만든 이 작품은 1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