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미국 랩·프로스포츠 출신 인물에 서로 다른 옷과 가방 배치
검은 밀착 의상부터 퍼 코트·가죽 한 벌까지, 팬층 넓힌 뎀나의 제품 전략
[KtN 박인경기자]에스파 닝닝(NINGNING)은 검은 의상을 입고 침대 위에 비스듬히 누웠다. 미국 래퍼 리코 내스티(Rico Nasty)는 밝은 퍼 코트에 맨다리를 드러내고 큰 가죽 가방을 들었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 23시즌을 뛴 톰 브래디(Tom Brady)는 검은 가죽 상의와 바지를 한 벌로 착용했다.
세 사람의 활동 분야와 팬층, 착장에 담긴 제품이 모두 다르다. 닝닝에게는 몸의 선을 드러내는 검은 여성복과 체인백을 맡겼다. 리코 내스티는 부피가 큰 코트와 구조적인 가방을 함께 들었다. 톰 브래디는 가죽으로 완성한 남성복을 입었다. 구찌는 같은 옷을 여러 스타에게 반복해 입히는 대신 출연자의 인지도와 이미지에 따라 제품을 나눴다.
‘Primavera’ 광고에 참여한 인물은 모두 10명이다. BTS 진과 닝닝, 샤오잔은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다. 여기에 톰 브래디와 숀 멘데스, 알렉스 콘사니, 이영애, 에스디키드, 리코 내스티, 타잔(Tarzzan)이 합류했다. 한 사람이 컬렉션을 대표하던 광고와 달리 음악과 영화, 패션, 스포츠에 흩어진 팬층을 한꺼번에 불러들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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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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