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꽂았다! 메시, 캔자스시티 적신 눈물의 해트트릭…‘라스트 댄스’ 화려한 서막
월드컵 통산 16호 골! 메시, 클로제 넘고 역사상 최고(GOAT) 단독 선두까지 ‘단 1골’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혼자서 3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자신의 다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무대에서 메시는 전성기 못지않은 결정력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켰다.

이날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체력 안배형’ 움직임으로 경기를 노련하게 조율했다. 공이 없을 때는 필드를 걸어 다니며 기회를 엿보다가도, 찬스가 찾아오면 무서운 민첩성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아슬아슬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예열을 마쳤다.

전반 17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직접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뒤흔든 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메시”를 연호했고, 일부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후반 1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흘러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메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쪽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대망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메시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자신의 통산 27번째 월드컵 경기 만에 처음이다.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 메시는 후반 35분 팬들의 압도적인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되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득점 기계’의 탄생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6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가 보유하고 있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남은 일정에서 메시의 발끝을 통해 단 한 골만 더 추가한다면, 메시는 월드컵 역사상 단독 최다 득점자라는 대기록까지 보유하게 된다.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대 축구의 상징인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의 3대0 완승을 견인,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2026. 06.17   @FIFAWorldCup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메시의 이번 해트트릭은 단순히 한 경기의 승리를 넘어 현대 축구계에 거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39세라는 축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와 신체적 한계를 압도적인 경기 읽기 능력, 그리고 극대화된 효율성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활동량’이 강조되는 현대 축구 트렌드 속에서도 걷다가 뛰는 완급 조절 하나만으로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메시의 클래스는 왜 그가 ‘축구의 신(GOAT)’으로 불리는지 재확인시켰다. 클로제의 최다 골 기록과 타이틀을 맞추며 시작된 그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은, 단순한 은퇴 무대가 아닌 축구 역사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새로 쓰는 위대한 서사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KtN (K trendy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