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매 서비스 '오버톤', 사진 대신 음성 인터뷰로 이용자 파악…매치그룹 투자 참여
[KtN 최기형기자]데이트 애플리케이션 힌지(Hinge) 창업자 저스틴 맥리오드(Justin McLeod)가 1800만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 중매 서비스 '오버톤(Overtone)'을 내놓는다. 사진과 짧은 소개문을 빠르게 넘기는 스와이프 방식 대신 음성 인터뷰로 이용자의 경험과 관계관을 파악하고, 인공지능은 소개 상대를 좁히는 과정에만 활용한다.
맥리오드는 2025년 말 힌지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뒤 디지털 데이팅 서비스의 구조를 다시 설계해 왔다. 새 사업에는 힌지 모회사인 매치그룹(Match Group)을 비롯해 퍼스트마크 캐피털(FirstMark Capital), 페이스 캐피털(Pace Capital)이 투자했다.
오버톤은 기존 데이팅 앱의 대표적인 기능을 대부분 걷어냈다. 새로운 후보를 계속 노출하는 알고리즘 피드가 없고, 이용자 반응을 수치로 표시하는 기능도 두지 않는다. 여러 상대와 동시에 대화를 이어가도록 유도하는 구조 역시 채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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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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