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뮌헨서 홀란 걸음걸이 패러디…스포츠·음악 경계 넘은 화제성
팬이 든 ‘천둥의 신·축구의 신·우리의 신’ 포스터에서 시작…ESPN 멕시코·LOS40 Chile도 주목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지민과 홀란의 예상 밖 연결은 지난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BTS WORLD TOUR ‘ARIRANG’ IN MUNICH’ 첫날 공연 전 사운드 체크에서 시작됐다. 알리안츠 아레나와 위버스는 방탄소년단의 뮌헨 공연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다고 공식 안내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객석에서는 토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홀란, 지민의 금발 이미지를 나란히 배치한 포스터가 등장했다. 각 인물 아래에는 ‘천둥의 신’, ‘축구의 신’, ‘우리의 신’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포스터를 발견한 지민은 바닥에 앉아 세 인물을 차례로 가리키며 내용을 살핀 뒤 웃음을 터뜨렸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운드 체크에서 끝날 수 있었던 팬과의 교감은 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민은 무대 위에서 홀란 특유의 크고 느긋한 걸음걸이를 과장해 재현했다. 관객들은 포스터를 떠올리며 즉각 반응했고, 공연 영상은 짧은 클립과 비교 영상, 밈으로 편집돼 소셜미디어로 퍼졌다.

스포츠 전문 채널도 움직였다. ESPN 멕시코는 공식 소셜미디어에 지민의 패러디 영상을 올리고, 방탄소년단 공연까지 번진 ‘홀란 열풍’으로 소개했다. 팬이 가져온 포스터와 지민의 반응, 무대 위 걸음걸이를 한 콘텐츠로 묶으면서 K팝 공연에서 나온 순간을 축구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X에 공유된 트렌드 화면에서는 ‘지민’이 스포츠 분야에, ‘홀란’이 음악 분야에 각각 등장했다. 가수의 이름이 스포츠 카테고리에 오르고 축구선수의 이름이 음악 카테고리에 노출되면서 두 팬덤의 관심사가 교차했다.

칠레 라디오 네트워크 LOS40 Chile도 지민과 홀란의 금발 이미지를 활용했다. 공식 채널에는 두 사람의 머리 부분을 확대해 배치한 뒤 ‘Blonde Time’이라는 문구로 정체를 맞히게 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배경음악으로는 지민의 솔로곡 ‘Who’가 사용됐다. LOS40 Chile는 뮌헨 사운드 체크에서 지민이 포스터를 보고 웃은 내용도 별도로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지민과 홀란은 활동 영역도, 국적도 다르다. 두 사람을 연결한 공통점은 팬이 포착한 금발 이미지와 무대 위 몇 초의 걸음걸이였다. 팬의 포스터가 지민의 즉흥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공연 영상은 스포츠 전문 채널과 해외 음악 네트워크의 콘텐츠로 다시 만들어졌다.

확산 과정에서는 지민의 현장 대응력이 작용했다. 포스터를 확인하고 웃는 데 그치지 않고 본 공연에서 관객이 알아볼 수 있는 동작으로 되돌려주면서 사운드 체크와 무대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됐다. 별도의 설명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걸음걸이는 언어권이 다른 이용자들의 공유와 재가공에도 유리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 짧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과 축구 팬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사진=2026. 07.13 @ESPNmx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우리의 신’이라는 문구는 팬이 지민에게 보낸 애정 표현이었다. 지민은 팬의 농담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받아쳤고, ESPN 멕시코는 홀란을 중심으로, LOS40 Chile는 두 사람의 금발 이미지를 중심으로 같은 순간을 다르게 편집했다.

팬이 만든 포스터 한 장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공연 퍼포먼스와 스포츠 매체 보도, 음악 채널 콘텐츠로 이어졌다. 지민의 이름이 음악 차트나 신곡 홍보가 아닌 축구선수의 특징을 재현한 짧은 동작으로 확산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K팝 스타의 세계적 영향력이 음반과 공연 성적뿐 아니라 스포츠·패션·밈 문화가 교차하는 소셜미디어의 속도에서도 확인된 대목이다. 

한편, 스포츠와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방탄소년단의 거침없는 행보는 이제 축구계의 가장 큰 축제로 향한다. 오는 7월 19일에는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르는다.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와 함께 펼칠 역사적인 대형 무대에서는 또 어떤 전설을 써 내려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