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이야기가 세계를 사로잡다-문신구 감독, 뉴질랜드 영화제 감독상 수상
문신구 감독의 창작 열정, 뉴질랜드 영화제 감독상으로 결실
[KtN 임우경기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3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한국의 자랑, 문신구 감독이 자신의 작품 '2퍼센트'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포항 출신의 영화감독 문신구가 자신의 작품 ‘2퍼센트’로 2023년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영화계의 높은 영예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2023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영화산업의 발전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54년에 시작된 권위있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됐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스카이시티 극장에서 열린 이 영화제에서는 문 감독의 ‘2퍼센트’가 오프닝 작품으로 선택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문 감독의 ‘2퍼센트’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다른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독립예술영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그렸다.
수상소감에서 문 감독은 “2퍼센트는 절망의 비율이 아니라 영광과 희망이 시작되는 비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이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비판하는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문 감독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55년 포항 출생으로, 1973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래, 1980년대 경주에 정착해 연극 활동을 하면서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는 경주를 자신의 두 번째 고향으로 여기며, 경주의 영화를 만들어 전세계에 소개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뉴질랜드 북섬의 해변도시 타라나키시 관계자는 영화의 배경지 포항에 큰 관심을 보이며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문 감독은 이전에도 '원죄'로 '2018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합작영화 제작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다양한 국가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영화의 배경지인 포항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뉴질랜드 타라나키시 관계자는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문신구 감독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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