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붕괴 사고 현장 구조 작업 총력…“매몰자 목소리 들렸다”
소방 드론 투입해 수색·구조 계속…추가 붕괴 우려에 인근 주민 대피령
[KtN 홍은희기자] 경기도 광명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밤샘 이어가고 있다. 구조대는 굴착기 기사로 추정되는 매몰자의 목소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난 현재, 구조대는 소방 드론까지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장 상황은 여전히 긴박하다.
“굴착기 기사 목소리 확인”…토사·자재 엉킨 사고 현장, 접근 난항
소방 특수대응단은 굴착기 기사의 매몰 위치를 어느 정도 확인했으며, 구조대가 육성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은 대규모 구덩이 형태로 내려앉으며 토사와 자재, 아스팔트, 철근 등이 뒤엉켜 있어 구조 작업에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구조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종자 1명은 위치조차 확인 안돼…가스 차단 조치도
현재 휴대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 1명은 구체적인 매몰 위치조차 확인되지 못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붕괴 현장에서 매캐한 가스 냄새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긴급 가스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사고 현장의 지하 터널 깊이는 약 30미터로 파악됐으나, 땅 꺼짐이 터널 바닥까지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붕괴 우려 확산…주민 긴급 대피령
추가 붕괴 위험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사고 지점 인근 300미터 내에는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교회 등이 밀집해 있다.
특히 교회 건물에서는 일부 균열이 관찰됐고, 초등학교 운동장 일부에서는 땅이 갈라진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해당 초등학교는 돌봄수업을 조기 종료하고, 광명시는 주민들에게 인근 학교와 시민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현장 진입로 전면 통제…도로 접근도 차단
사고 지점으로 통하는 진입로는 전면 통제됐다. 붕괴 현장 주변 도로 역시 당분간 일반 차량과 보행자의 접근이 차단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과 함께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장시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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