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혐의로 재판 중…대통령 예우 박탈된 채 경호 받으며 용산 관저 퇴거
[KtN 신미희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선고 일주일 만에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를 나서 서초동 사저로 이동했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7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경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차량에 탑승한 그는 곧바로 서초동 사저로 출발했다.
12·3 내란 혐의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받은 후 처음 공식적으로 외부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다.
파면 이후 서초동 귀가…예우 박탈·재판 출석 대기
윤 전 대통령은 내란수괴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 연금, 국립묘지 안장 등 대부분의 전직 대통령 예우는 박탈됐다.
다만 대통령경호처의 규정에 따라 최대 10년간 일부 경호와 경비 지원은 유지된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경호 인력의 호위를 받으며 용산 관저를 빠져나갔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향후 형사재판 출석과 관련해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을 결정한 상태다. 재판 일정과 출석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면 후 첫 행보에 쏠린 시선…"서초동 사저 거점 삼아 방어 준비" 관측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에서 향후 재판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법적·정치적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국민의힘 내부 동향이나 보수 진영의 재편 움직임에도 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저에 머물며 재판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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