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셋 리얼리즘과 디스코 글램의 교차점에서 등장한 얼굴들
도시의 감정을 입은 얼굴
[KtN 임우경기자] 2025년 S/S 뉴욕 패션위크는 실용주의의 외형 안에서 감정의 결을 숨기지 않았다. 리조트 감성, 해체적 테일러링, 젯셋족의 무드, 그리고 복고적 글램까지. 그러나 모든 요소는 어느 하나도 과잉되지 않았고, 뉴욕의 런웨이에서 드러난 얼굴들은 ‘절제된 감정’이라는 이름으로 수렴되었다. 리얼 스킨, 자연광을 닮은 텍스처, 그리고 인위적이지 않은 컬러. 뉴욕의 뷰티는 이번 시즌, 도시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 유일한 레이어였다.
Proenza Schouler는 이번 시즌 가장 뉴욕다운 컬렉션을 내놓았다. 고급 리넨과 구조적 재단으로 구성된 의상은 실용적이었지만, 얼굴은 매우 감각적이었다. 투명한 피부 표현 위로 배치된 모노컬러 블러셔, 그리고 아이섀도우의 미묘한 흔들림. 뉴욕은 도시의 빛이 아닌, 감정의 농도에 따라 뷰티를 세공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디스코 글램과 리얼리즘의 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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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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