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 첫 외교 무대 데뷔…“K-민주주의, 세계에 증명할 것”
내란 수습 후 12일 만의 캐나다 방문…정상외교 통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시험대 올라

이재명 대통령, G7 데뷔…“K민주주의 저력 세계에 알린다”  사진=2025 06.16  KTV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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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김 규운기자] 취임 13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 오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Democratic Korea is back)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 내외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등 주요 인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G7 데뷔…“K민주주의 저력 세계에 알린다”  사진=2025 06.16  the.kim.weapon 대한민국 국회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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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출국은 내란 사태의 혼란을 극복한 직후 이뤄진 만큼, 정상외교라는 외교무대 복귀 자체에 큰 의미가 실린다. 전용기에 오르기 전 이 대통령은 별도 발언 없이 미소로 일관했으나, 대통령실은 “K-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국민 주권의 위대함을 세계에 증명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G7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요국 정상들과의 관계 복원, 통상 협력 기반 조성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긴다.

[K-trend Now] 아이유·유재석도 추천됐다… 이재명 정부 ‘국민추천제’ 7만4천건 마감  사진=2025 06.16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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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기후·공급망 등 다양한 의제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회담에서는 ▲미국·유럽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우크라이나 지원 및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공동 메시지 도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에너지 전환 협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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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인선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출국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준비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외교의 공백’을 더 큰 리스크로 간주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G7 참석은 ‘복귀한 한국’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이기도 하다.

정치적 메시지 또한 명확하다. 내란 이후 국내 정치 정상화가 이뤄졌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선포하고, 실용주의 외교 노선에 기반한 ‘포스트 내란 시대’의 외교전략을 가동한다는 의미다.

정치권 관계자는 “취임 초반 리스크가 큰 만큼, G7 무대에서 얼마나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펼치느냐가 이 대통령 외교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박 3일 일정으로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소화한 후, 오는 18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열릴 G7 의제 토론과 다자회담 성과는 향후 한국의 외교 전략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탄소중립 대응에서도 중대한 향배를 가를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