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리포트] ‘어쩔수가없다’ 예매 40만 돌파… 박스오피스 정상 예약
베니스 9분 기립·토론토 수상…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흥행 청신호
이병헌·손예진의 절박 생존기, 박찬욱 12번째 장편 오늘 개봉
덱스터 VFX 참여 ‘어쩔수가없다’, 기술과 연출의 만남
아카데미 출품작 ‘어쩔수가없다’… 전 세계 200개국 선판매

예매 40만 돌파 ‘어쩔 수가 없다’, 개봉과 동시에 주말 흥행 불가피  사진=2025 09.24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예매 40만 돌파 ‘어쩔 수가 없다’, 개봉과 동시에 주말 흥행 불가피  사진=2025 09.24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어쩔수가없다’ 예매 40만 돌파, 개봉과 동시에 주말 흥행 불가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당일 예매량 40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을 예약했다.
이 작품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9분간의 기립박수,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관객상 수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국내 개봉을 앞두고 덱스터스튜디오가 참여한 정교한 VFX 작업까지 더해지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올해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예매 40만 돌파, 박스오피스 1위 예약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9월 24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는 약 40만 5,1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맨:레제편’이 13만 7,300명으로 2위에 머물러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주말까지 흥행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연상호 감독의 ‘얼굴’(2만 5,432명·누적 77만 명)이 기세를 잃은 상황에서 ‘어쩔 수가 없다’의 돌풍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박찬욱의 12번째 장편, 이병헌·손예진의 만남

‘어쩔 수가 없다’는 회사에서 25년간 성실히 일해온 가장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은 손예진이 맡아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췄으며, 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힘을 보탰다.

이 작품은 미국 추리소설 거장 도널드 웨스트레이크(Donald E. Westlake)의 1997년작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정리해고를 당한 중산층 남성이 취업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이번 영화에서는 한국적 정서와 박찬욱 특유의 연출이 더해져 새롭게 재탄생했다.

또한 25년 만에 ‘어쩔수가없다’로 다시 뭉친 영화계 전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2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12회에 출연 한다.

25년 만에 ‘어쩔수가없다’로 다시 뭉친 영화계 전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2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12회에 출연 한다.  사진=2025 09.2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5년 만에 ‘어쩔수가없다’로 다시 뭉친 영화계 전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2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12회에 출연 한다.  사진=2025 09.2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세계가 먼저 인정한 작품성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전부터 세계 무대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9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한국 관객에게도 첫선을 보였다.

또한 내년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미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 계약이 이뤄진 만큼,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금 높일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도 사로잡았다…이병헌 열연+박찬욱 연출 ‘어쩔수가없다’ 국제 관객상 사진=2025 09.15  cjenm.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토론토도 사로잡았다…이병헌 열연+박찬욱 연출 ‘어쩔수가없다’ 국제 관객상 사진=2025 09.15  cjenm.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참여

이 영화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기술력이 크게 기여했다. 덱스터는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 ‘승리호’, ‘더 문’, ‘모가디슈’, ‘기생충’ 등 국내외 대작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해온 전문 기업이다.

덱스터 제작관리본부 이승제 VFX 슈퍼바이저는 “‘어쩔 수가 없다’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아래, 관객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완급을 조율한 작품”이라며 “VFX는 단순히 시각적 효과를 넘어서 장면과 장면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돕고 메시지 전달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 국면

23일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어쩔수가없다’는 아직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1만 4,8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직전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손예진의 만남, 세계 영화제의 호평,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 지원까지 더해져 흥행 삼박자를 갖춘 셈이다.

업계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어쩔 수가 없다’가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평범한 가장의 절박한 생존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개인의 존엄을 이야기한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다.

이병헌은 “드디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현실적인 생존 경쟁자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했던 과정을 전했다. 손예진은 “감독님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배우들과 호흡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병헌은 “드디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현실적인 생존 경쟁자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했던 과정을 전했다. 손예진은 “감독님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배우들과 호흡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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