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박준식기자] 이용우 의원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K그룹과 사모펀드운용사인 '알케미스트'의 유착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SK하이닉스가 인수 대상 기업과 가격 및 전략 등을 결정한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새마을금고는 사모펀드를 구성하였고, 운용사인 알케미스트가 '키파운드리'라는 반도체 수탁 생산 기업을 인수했다. 그러나 인수 전략 등은 운용사인 알케미스트가 아닌 SK하이닉스 측이 전적으로 개입해 결정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용우 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자본시장법 제249조의11을 위반한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실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직접 인수해도 될 것을 중간에 알케미스트를 끼워 거래하는 방법으로 PEF가 계열사를 늘리는데 활용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정무위원회 제403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SK가 대기업집단 지정 과정에서 4개사에 대한 자료를 누락 제출한 것에 대해 공정위가 경고에 그치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공정위가 윤 대통령과 최태원 회장의 충암고 학연을 이유로 SK를 봐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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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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