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우경기자]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는 올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험적인 프로그램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극장 상영 형식을 넘어서는 신선한 시도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비 극장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상 형식의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아티스트 비디오,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미군 주둔지였던 캠프그리브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영상 설치 전시로 관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특별한 테마는 ‘귀신을 본 적 있나요?’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존재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에 대해 장병원 DMZ Docs 수석 프로그래머는 “비 극장 프로그램에서 관객들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상과 물질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령 같은 존재들을 만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핵심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1주일 동안 개최되며, 관람료는 10,000원이다. 그러나 예매는 민간인통제구역에 출입 허가를 위해 관람 희망 날짜 2일 전 오후 6시까지 해야 함을 알려왔다. 관람객들은 백석역에서 직접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고양특례시와 파주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54개국에서 제작된 148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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