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영트로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가 젊은 세대의 새 자부심으로
[KtN 박준식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문화가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여 '할매니얼'이라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트로(New-tro)'와 '영트로(Young-tro)' 트렌드가 이끄는 이 변화는 한국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젊은 세대가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곰표 밀가루와 휠라(FILA) 같은 전통 브랜드들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것이다. 과거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뉴트로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할매니얼 트렌드는 시니어 스타의 콘텐츠 소비 증가와도 연결된다. 유튜버 ‘밀라논나’와 실버 크리에이터 ‘박막례’와 같은 인물들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문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할매니얼 트렌드는 식음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는 이 트렌드의 대표적인 사례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디저트들이 새롭게 재창조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인 '궁케팅' 현상도 주목받고 있다. 경복궁 생과방과 밤의 석조전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할매니얼 트렌드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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