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서울을 잇는 창의적 예술의 교량"
[KtN 임우경기자]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뉴욕 Long Island University를 졸업한 강미로 작가가 추상적 감정 표현을 통해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뉴욕에서 시작된 강 작가의 작가 활동은 투명한 소재와 착시 기법,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작업을 통해 감정을 순수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 작가의 작품은 외부 자극에 의한 각성, 행동, 사고, 감정을 포함한 의식적 경험의 혼합체를 표현한다. 이는 마음의 언어이자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신체와 정신의 상호 작용 결과물로서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슬레이트 판의 굴곡진 부분은 내면의 감정을 무한의 세계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며, 투명한 소재 위의 색과 그림자는 관객에게 공간의 시각적 변화를 제공한다.
강미로의 작업은 관객으로 하여금 감정을 공유하고 치유받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관객이 감추어진 감정을 조심스럽게 꺼내 이야기함으로써 관계 속에서의 행복, 사랑, 변화, 이해 등의 감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은 건축 외장제로 쓰이는 투명 슬레이트 판을 활용해 마치 건물의 창문 같은 형태를 띠며, 관객에게 내면의 감정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강 작가의 예술 세계는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는 표면형태의 슬레이트 판넬에 색을 입혀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로 변환한다. 이 과정은 관객에게 색과 그림자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체험하게 하며, '감정의 창'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강미로 작가의 예술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서, 감정과 의식을 승화시키는 현대 예술의 깊이를 보여준다. 그녀의 작품은 관객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다양한 감정의 색깔을 이해하며,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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