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ic 3+의 출시로 데이터 센터의 용량과 효율성,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KtN 조종식기자] 데이터 저장 기술은 항상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 이 분야의 최신 발전은 시게이트(Seagate)의 30테라바이트(TB) 하드 드라이브 출시로,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는 중요한 순간을 마련했다.
시게이트는 1980년, 5메가바이트(MB) 용량의 ST-506을 시작으로 HDD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기가바이트(GB)에 이어 1테라바이트(TB) HDD를 선보이며 기술적 진보를 이끌어왔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Mozaic 3+는 열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을 통해 드라이브 플래터의 데이터 밀도를 현저히 증가시켰다. 이 기술은 쓰기 과정 중 디스크 재료를 가열하여 더욱 세밀한 데이터 트랙과 작은 데이터 비트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플래터당 3TB의 면밀도를 자랑하며, 10개 플래터로 구성되어 총 30TB의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16TB PMR 드라이브의 두 배에 해당하며, 데이터 센터의 저장 용량과 효율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시게이트는 2026년까지 50TB, 2030년까지 100TB 드라이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환경 영향을 고려할 때, 이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도 주목할 만하다. Mozaic 3+는 기존 PMR 드라이브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를 40% 줄이고, 탄소 배출을 55% 감소시킨다. 이는 에너지 사용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용량을 극대화하려는 데이터 센터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발전이다.
시게이트 CEO 데이브 모슬리의 말처럼, AI와 같은 용도에서 대규모 원시 데이터 세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면밀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Mozaic 3+는 단순히 HAMR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최초의 혁신을 통합한 제품으로, 데이터 저장 분야에서 중대한 진보를 이루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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