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트렌드]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 2024, 지역과 예술을 잇는 성공적 전시 개최
[KtN 박준식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시행한 2024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 2024가 주목받고 있다. 이 레지던시는 디자인에보(대표 김현정·박세진)가 운영하며, 지역 예술과 외부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예술과 지역을 연결하는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는 전북을 대표하는 미디어 레지던시로, 매년 입주 작가 중심의 실험적 도전을 통해 전국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신희준, KoN, 임하나, 권동주, 김동희 등 다섯 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작품은 전주의 디자인에보 사옥과 아트스페이스 팔복오길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룩인사이드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클로인(KLOINM) 전시회 성료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아티스트 듀오 KLOINM(클로인)의 전시회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는 점이다. KoN과 임하나로 구성된 클로인은 음악, 평면회화, 설치, 미디어, 영상, 패션 등 다양한 매체를 결합해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4세대 아트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인간 내면의 치유를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oN은 "음악적 리듬과 파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심오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으며, 임하나는 "현실과 분리된 사유의 공간을 통해 관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작업은 관객들에게 심오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입주 작가들의 활동
사진작가 신희준은 개인의 실존적 경험을 포착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삶의 본질과 기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사진 매체를 통해 깊은 정서적 울림을 전달했다. 신희준의 작품은 7월 8일까지 룩인사이드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권동주는 철제 선을 이용해 인물과 사물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업은 평면적 드로잉을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하여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추가적인 차원을 생성한다. 그의 작품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동희는 선형의 복잡함을 통해 외부 세상을 자신의 이미지로 치환하여 표현하는 작품을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복잡한 세상에서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을 담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내면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전시의 의의
이번 결과보고전은 지역 예술가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다. 디자인에보의 김현정 공동대표는 “지역과 타 도시의 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커넥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진 공동대표는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과 외부 예술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전북의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디자인에보는 2년 연속 ‘작가미술장터 개설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무주향교에서 ‘2024 고택아트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 축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K 리포트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사업은 지역 예술의 성장과 외부 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 2024와 KLOINM 전시회의 성공은 이러한 목표를 향한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도 재단과 디자인에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지역 예술의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