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복식 파트너였던 전지희와 맞대결… 상대 전적 2승 2패 균형
[KtN 신미희기자]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월드 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 1회전에서 전지희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신유빈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전지희를 압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두 선수 간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 균형을 이루게 됐다.
전지희와 복식에서 합작한 영광… 이제는 단식에서 경쟁자로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때 국가대표 여자복식 최고의 조합으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여자탁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두 선수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목표로 함께 호흡을 맞췄으나, 전지희가 지난해 혼성단체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여자복식 조합이 해체됐다.
이날 맞대결은 과거 한 팀이었던 두 선수가 단식 무대에서 정면으로 맞붙은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신유빈이 전지희를 상대로 한층 더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 상승세 이어가나… 다음 경기 주목
이번 승리로 신유빈은 싱가포르 스매시에서의 강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빠른 리듬과 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여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신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