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집 썰전’서 폭로… 탄핵 심판·대선 정국 분석 격론
[KtN 신미희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폭탄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과거 "싹 다 잡아들여라"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며, “나도 직접 들어본 적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강경 화법’… 홍장원 진술 신빙성 높이나
이준석 의원은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의 ‘여야의 밤’ 코너에서 발언하며, 윤 대통령이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것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화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홍 전 차장의 증언에 쉽게 수긍할 것”이라며, 이번 발언이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토론에는 이준석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출연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정치적 후폭풍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유승민·이철희 등장… 대선 출마 가능성 언급
특히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패널로 출연해 대선 정국에 대한 분석을 더했다. 유 전 의원은 “내가 대선 후보가 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결국 선거 결과는 중도가 좌우하는데, 내가 중도층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전 수석은 “유 전 의원이 본선 경쟁력은 있지만,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가 되기는 어렵다”며 반박했다.
국민의힘·민주당·조국혁신당, 탄핵 정국 분석… 강경 발언 쏟아져
토론에 참여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정치적 재판’으로 몰아가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침팬지보다 정치를 못한다”는 강도 높은 발언을 던지며 국민의힘의 전략 부재를 비판했다.
토론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극우 세력 결집,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일극 체제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특히 ‘극과 극으로 분열된 대한민국, 통합의 열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여야 간의 격렬한 의견 충돌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 탄핵 정국… 대선까지 흔들까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토론은 대선 정국과 연결되며 향후 정치적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정치적 논란을 더욱 키우는 가운데, 대선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