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중심의 뷰티리서치가 산업을 움직인다… 뷰티테크·ESG·MZ세대 심층 분석 주목

– MZ세대의 가치관부터 혁신 기술까지… 24편의 심도 깊은 연구가 제시하는 뷰티 산업의 나아갈 길, 대학 교육의 역할은 어디에?

산업 흐름을 꿰뚫는 주제 선정… 실용성과 심층성 모두 잡았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산업 흐름을 꿰뚫는 주제 선정… 실용성과 심층성 모두 잡았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임우경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지난 5월 16일제6회 졸업논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식과 혁신의 장(場)’이라는 부제 아래, 이성근 총장, 김주덕 학과장, 문윤경 학장이 격려사에서 강조한 것은 “연구는 산업을 이끄는 지식 동력이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은 미래 산업의 해답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어 한지수 교수의 개회사에서는 이번 발표회가 “단지 졸업 과정을 넘어 산업과 학문을 잇는 통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소비자 심리의 접점을 꿰뚫는 24편의 졸업논문이 공개된 자리에서는 H&B 앱, SNS 마케팅, 기능성 화장품, 클린뷰티, 니치향수, 코스메슈티컬 등,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가 총망라되었으며, 특히 MZ세대 소비자 분석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대한 고도화된 통찰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

 박은지 논문 '20대의 환경 가치관과 리필 화장품 소비 행동 연구'/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은지 논문 '20대의 환경 가치관과 리필 화장품 소비 행동 연구'/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산업 흐름을 꿰뚫는 주제 선정… 실용성과 심층성 모두 잡았다

논문 주제는 소비자 행동심리에서부터 제품 안정성 평가까지 다층적이고 입체적이다. 예를 들어 ▲MZ세대 여드름 피부의 코스메슈티컬 소비 분석(박성언), ▲CNC 성분의 제형 안정성 연구(이예진), ▲친환경 화장품 구매의도에 대한 SNS 마케팅의 영향(최해진) 등은 기초과학, 마케팅, 사회심리, 지속가능성 전략이 융합된 연구로, 학계와 산업계의 수요를 동시 충족하는 연구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20대의 환경 가치관과 리필 화장품 소비 행동 연구(박은지)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확인행동 분석(이소영)은 ESG 흐름에 민감한 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과제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한 사례다. 뷰티 산업이 단순히 감성 산업을 넘어 정보 소비와 윤리 소비를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진화 중임을 반영한다.

김주덕 학과장 “학생들의 연구가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교육의 공공성과 산업성을 함께 증명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주덕 학과장 “학생들의 연구가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교육의 공공성과 산업성을 함께 증명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교수진의 학문적 리더십, 산업 중심 커리큘럼 실현의 열쇠

이번 졸업논문 발표는 김주덕, 박초희, 신정원, 서현우, 김슬기 교수 등 5인의 교수진이 1년간의 체계적인 지도와 2단계 논문 심사를 거쳐 이끈 결과물로, 학생 개별 연구뿐 아니라 학과 차원의 커리큘럼 완성도를 보여준 교육 결과물이었다.

김주덕 학과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논문의 형식과 질 모두 발전했다”며 “학생들의 연구가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교육의 공공성과 산업성을 함께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박초희 교수는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그리고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해낸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초희 교수는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그리고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해낸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지수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연구자로서의 태도는 물론 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시야까지 함께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초희 교수는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그리고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해낸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육의 현장 밀착형 강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제12회 졸업작품 전시회 ‘숨’(呼吸, Breath)이 2025년 5월 28일~ 6월 4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B동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12회 졸업작품 전시회 ‘숨’(呼吸, Breath)이 2025년 5월 28일~ 6월 4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B동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사진=성신여자대학교,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논문에서 전시로, 전시에서 사회와 소통으로

5월 28일부터 열리는 제12회 졸업작품 전시회 '숨(Breath)'은 논문 포스터와 함께 시각적 메시지를 전시로 풀어낸다. 이는 학문성과 예술성, 정보성과 감수성을 동시에 전하는 복합 콘텐츠로, ‘존재의 호흡’으로서의 뷰티를 표현한다.

교육이 산업을 이끈다 – K-뷰티 교육의 진화 선언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의 졸업논문 발표회는 단순한 학술 행사가 아닌, ‘산업을 리드하는 교육 모델’의 구체적인 구현이다. 교수진과 학생이 함께 설계하고 실천한 연구 성과는 K-뷰티 교육이 단지 뷰티 전문가를 넘어, 소비자와 사회, 환경까지 이해하는 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제 K-뷰티 교육은 산업 중심 교육을 넘어 ‘미래 중심 통합형 교육’으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다. 이는 단지 뷰티 분야만의 과제가 아니라, 고등교육 전체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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