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의혹 전면 해명 “신지와 함께, 더 책임감 있게”…상견례 논란·혼전 임신·중개 무자격 등 4가지 사안 입장 밝혀
"신지 지켜야 할 사람…경솔한 언행, 깊이 반성합니다"
[KtN 신미희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6·본명 박상문)이 직접 나섰다. 상견례 콘텐츠 공개 이후 쏟아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문원은 3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사과와 해명을 동시에 내놨다. 논란의 중심에는 상견례 당시의 언행, 과거 부동산 중개 경력, 혼전 임신, 학폭 및 군 가혹행위 의혹 등이 포함돼 있다.
문원은 “여러분들께 진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며 입을 열었다.
“신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사과…김종민·빽가 형님께도 죄송”
문원은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상견례 콘텐츠에서의 언행을 직접 사과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문원은 영상 속에서 신지를 ‘지선이’라 부르고, 츄리닝 차림으로 상견례에 나선 데 이어, 김종민에게 “나잇살”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대해 문원은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무자격 부동산 영업, 무명 시절 생계 위한 선택…불찰 인정”
문원은 과거 부동산 중개 경력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원이 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에 참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문원은 이를 인정하며 “무명 시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인의 권유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근무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에 관여한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걸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혼전 임신은 사실, 양다리 주장 사실 아냐…이혼도 협의 이혼”
전 부인과의 관계, 혼전 임신, 그리고 일부 네티즌이 주장한 ‘양다리 의혹’에 대해 문원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혼 경위에 대해서는 “전처와는 협의이혼으로 마무리된 상태이며, 신지 씨와의 인연은 그 이후 시작됐습니다”고 전했다.
“학폭·군대 가혹행위? 전혀 사실 아냐…증거 제출 의향도 있어”
학교 폭력 및 군 복무 시절 후임에 대한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문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공개할 의향도 있습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주장에 대한 명확한 제보나 증거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3번 개명? 모두 허위…문원은 활동명일 뿐, 본명은 박상문”
3번 개명 의혹에 대해서도 문원은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는 “박상문이 제 본명입니다.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바꿨을 뿐, 개명한 사실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 점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신지와 함께할 삶, 더 책임감 있게 살겠다…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
문원은 입장문 말미에서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 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제 모습을 깊이 반성하며, 신지 씨와 함께 하는 삶에서는 더욱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며 결혼을 준비해왔다.
이번 문원의 입장 발표는 단순한 해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공개연애와 상견례 영상이라는 콘텐츠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중과의 소통 책임 역시 새롭게 요구되는 시대에서 연예인의 자세는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