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SBS '모범택시' 시즌3로 돌아온다…내달 21일 첫 방송
글로벌 수상작 ‘모범택시’ 시리즈, 시즌3로 확장된 복수의 판
오상호·강보승 의기투합, ‘모범택시3’가 열 K-케이퍼의 새 장
[KtN 신미희기자] 다시 시동 건 5283—K-다크히어로의 귀환, ‘모범택시3’가 통쾌한 복수극의 정점을 다시 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K-다크히어로 신드롬의 귀환을 알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비밀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들의 복수를 대신해주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번 시즌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다시 의기투합하며, 성착취물 공유방·사이비 종교·클럽 게이트 등 사회적 이슈를 통쾌한 정의의 액션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3’의 강보승 감독과 오상호 작가가 손잡은 이번 시즌은, ‘5283’ 차량의 귀환과 함께 “세 번째 운행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한국형 복수극의 신화를 만든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사회적 약자를 대신해 악인에게 사적 복수를 실행하는 다크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와 그의 동료들이 다시 핸들을 잡는 이야기다. 원작 웹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은 한층 확장된 복수의 판과 강렬한 서사로 무장했다.
‘모범택시’는 2021년 첫 시즌 방영 당시부터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택시 기사”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회적 약자를 대신해 정의를 실현하는 다크히어로 서사, 여기에 통쾌한 액션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하며 시청자들에게 ‘현실판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후 사이비 종교, 디지털 성범죄, 클럽 게이트 등 실존 사회 문제를 드라마적으로 재조명하며 기존 범죄물의 한계를 넘어섰다.
특히 2023년 기준, ‘모범택시2’는 국내 지상파·케이블 전체 드라마 시청률 5위(최고 21%)를 기록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Viu(뷰)에서도 공개 10일 만에 16개국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멤버들이 모두 복귀한다. 이제훈은 여전히 정의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김도기로, 김의성은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무지개운수 대표 장성철로 돌아온다. 표예진은 해킹 전문 요원 고은 역으로, 장혁진과 배유람은 무지개운수의 든든한 실무팀으로 활약한다. 다섯 배우의 호흡은 이전 시즌보다 한층 완벽해졌으며, 각 캐릭터의 서사가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모범택시3’의 극본은 1·2시즌에 이어 오상호 작가가 집필하며, ‘낭만닥터 김사부3’를 공동 연출한 강보승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두 제작진의 조합은 현실과 액션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시리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스케일을 확장한 서사와 진화한 액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단 한 문장, “세 번째 운행 시작합니다”로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무지개 운수의 로고와 김도기의 애마 ‘5283’ 차량의 실루엣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정의를 위해 질주할 다크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한다. 시청자들은 “2년 만에 돌아온 김도기, 이번엔 어떤 악을 심판할까”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돼, 기술적 완성도와 영상미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한국 방송 외에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Viu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범택시3’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사회 정의와 인간 존엄을 되묻는 K-다크히어로물의 진화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억울함을 외면하지 않는 다크히어로의 귀환—이번에도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의 핸들이 세상을 다시 움직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