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유해진·류승룡 ‘무명 동지’에서 ‘대상 주역’으로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공감 이끌어
‘왕과 사는 남자’·‘은중과 상연’ 다관왕 영예
현빈·박보영 최우수 연기상
김신록 연극상·김준수 뮤지컬상…故 안성기·이순재 추모 무대까지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올해 대중문화의 주요 장면을 한 무대에 올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의 영예는 영화 부문 배우 유해진과 TV 부문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과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각각 영화·방송 부문 대상을 받으며 올해 대중문화의 두 흐름을 압축했다. 극장 관객을 다시 불러낸 사극 영화와 중년 직장인의 삶을 전면에 세운 드라마가 나란히 최고상을 받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방송 드라마 작품상과 각본상을 함께 수상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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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부문 대상]

영화 부문 대상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광천골 촌장 엄홍도를 연기한 유해진이 받았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그린 이 작품은 누적 관객 수 1680만 명을 넘기며 올해 극장가의 대표 흥행작으로 꼽혔다.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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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무대에 올라 “‘왕과 사는 남자’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극장에 활기가 돌고, 잊힌 극장의 맛을 아시는 것 같아서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 극장 흥행의 의미를 관객에게 돌린 소감이었다.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함께 호흡한 박지훈을 향한 감사도 덧붙였다. 유해진은 “연기는 상대적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몰입할 수 있었던 건 좋은 눈빛과 호흡을 박지훈 배우가 준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대상 수상 소감은 작품의 흥행보다 현장의 호흡과 관객의 귀환에 무게를 뒀다.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 대상…‘왕사남’과 ‘김부장’의 밤 [종합]  사진=2026. 05.08  JTBC 영화 부문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로 대기록… TV 부문 류승룡 ‘김부장’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류승룡, ‘김부장’으로 방송 부문 대상]

방송 부문 대상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작품은 제목부터 생활감 짙은 현실을 앞세운 드라마다. 대기업에 다니는 중년 남성의 삶을 내세운 설정은 화려한 장르물과 거리를 두지만, 류승룡은 그 지점을 수상 소감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류승룡은 “유해진 배우와 극장 포스터 붙이고, 조치원 공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며 “이렇게 둘이 대상을 받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 난타 공연까지 보니 지난날 기특한 제 모습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두 배우가 같은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와 방송 부문 대상을 받은 장면은 이날 시상식의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작품을 향해서는 “드라마로서 외면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김부장’이었는데, 당당하게 그 판을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당연함 속에 저희가 조금만 공감하고, 용서하고, 용기를 낸다면 서로에게 선물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중과 상연’ 2관왕, 조영민 감독 “쉽지 않은 작품 선택해줘 감사”]

방송 부문 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받았다. 이 작품은 작품상에 이어 각본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조영민 감독은 “좋은 연기 보여준 김고은, 박지현 등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선택해 준 넷플릭스에도 감사하다”며 “저와 함께한 스태프들이 있다. 그들이 만들어준 상이기에 같이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화려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선뜻 골라준 김고은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했다. 화제성보다 인물과 서사에 기대는 작품이 플랫폼 시리즈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대목이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팬 투표로 선정한 네이버 인기상을 함께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팬 투표로 선정한 네이버 인기상을 함께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연기 부문에서도 주요 수상자가 잇따라 호명됐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팬 투표로 선정한 네이버 인기상을 함께 받았다.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인 유해진이 소감에서 박지훈의 “좋은 눈빛과 호흡”을 언급한 데 이어, 박지훈도 신인상과 인기상을 나란히 품으며 작품의 성과를 더했다.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은 ‘어쩔 수가 없다’의 이성민에게 돌아갔다. 여자 조연상은 ‘휴민트’의 신세경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은 ‘어쩔 수가 없다’의 이성민에게 돌아갔다. 여자 조연상은 ‘휴민트’의 신세경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얼굴’의 박정민과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이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얼굴’의 박정민과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이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얼굴’의 박정민과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이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얼굴’의 박정민과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이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이성민 · 신세경 남자 조연상 , 박정민 · 문가영 최우수 연기상 ]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은 ‘어쩔 수가 없다’의 이성민에게 돌아갔다. 여자 조연상은 ‘휴민트’의 신세경이 받았다.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얼굴’의 박정민과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이 차지했다. 작품상과 감독상뿐 아니라 연기 부문에서도 여러 작품의 배우들이 고르게 이름을 올리며 올해 영화 부문 수상 결과는 흥행작, 작가 영화, 장르물, 배우 중심 작품으로 넓게 갈렸다.

‘얼굴’에서 1인 2역을 맡았던 박정민은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박정민은 “몇 년 동안 시상식에 참여하면서 상을 계속 못 탔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는데, 이 상을 줘버리셔서 상에 연연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상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담을 섞은 소감이었지만, 오랜 시간 후보와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배우의 시간이 담긴 수상이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만약에 우리’의 문가영에게 돌아가며 영화 부문 주요 연기상 명단을 완성했다.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빈·박보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유승목·임수정 조연상]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이 받았다. 현빈은 “현장은 하루하루 치열했지만 그 안에서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던 것 같다”며 “모든 시간이 소중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tvN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tvN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tvN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에게 돌아갔다. 박보영은 “매 순간 제 가치와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버겁고 힘들 때가 많았다”며 “어쩌면 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버텨온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주시고 때로는 페이스메이커처럼 힘이 되어준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자 조연상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유승목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남자 조연상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유승목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남자 조연상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유승목이 받았다. 유승목은 “모든 시상식을 통틀어 후보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작품 만들어준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승룡이 형 고마워”라고 말했다.

여자 조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의 임수정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자 조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의 임수정이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자 조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의 임수정이 받았다. 임수정은 “엄마가 하늘의 별이 되신 지 4개월이 됐다. 엄마가 제가 더 이상 멈춰 있지 말라고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배우로 쓰임 있게 가고 있는 건 엄마에게 받은 착한 심성과 아름다운 감성 덕분인 것 같다. 다시 만날 때까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가은 감독상, 박찬욱 작품상]

영화 부문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윤 감독은 박찬욱, 장항준 감독 등 후보들과 경쟁해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윤가은 감독은 “이 영화 만드는 내내 짧게는 6년, 길게는 평생이 걸렸다. 긴 시간 동안 혼자라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니었다”며 “정말 많은 분들 도움 없이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을 비롯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성폭력 피해자분들, 자신의 가장 은밀한 아픔을 나눠주고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가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가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부문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가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결과 보니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든다”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있지만, 이 영화 자체가 농담으로 가득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 못 받고, 아카데미에도 못 오른 감독이지만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감독이 하는 말이니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었다.

신인 감독상은 ‘3670’의 박준호 감독, 예술상은 넷플릭스 ‘파반느’의 이민휘 음악감독이 받았다.

방송 부문 예능상은 기안84와 이수지가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송 부문 예능상은 기안84와 이수지가 차지했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송 부문 예능상은 기안84와 이수지가 차지했다.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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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연극·뮤지컬까지 확장된 백상]

방송 부문 예능상은 기안84와 이수지가 차지했다. 이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그는 “가끔은 무너지고 힘들고 부담될 때가 많았다”며 “그때마다 신동엽 선배님이 가슴 한 쪽에 따뜻함을 품고 일하면 멋지게 익으리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와 동료,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예능 작품상은 ‘신인감독 김연경’이 받았다. 권락희 PD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안 된다고 한 분들이 정말 많았지만 결국 이 자리에 섰다”며 “특별히 김연경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연극 연기상은 ‘프리마 파시’의 김신록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극 연기상은 ‘프리마 파시’의 김신록에게 돌아갔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극 연기상은 ‘프리마 파시’의 김신록에게 돌아갔다. 김신록은 “‘프리마 파시’라는 뜻깊은 작품의 한국 초연을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그 덕분에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제가 연기한 테사에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 연기상은 김준수가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 연기상은 김준수가 받았다.  사진=2026. 05.08  JTBC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 연기상은 김준수가 받았다. 김준수는 “상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기쁜 만큼 더 정진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남녀 연기상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했습니다.
최강록 셰프의 난타 퍼포먼스, 그리고 故 안성기·이순재·윤석화·전유성 등을 기린 추모 무대까지 이어지며 객석은 오래 박수를 보냈습니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흥행 영화, 플랫폼 드라마, 생활 밀착형 방송극, 예능, 연극, 뮤지컬까지 시상 범위를 넓히며 올해 대중문화의 주요 장면을 한 무대에 올렸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유해진과 류승룡은 각각 극장과 안방에서 관객·시청자와 만난 배우였고, 수상 소감은 두 사람이 지나온 현장과 작품을 함께 만든 동료들에게 향했다. 시상식 이후 관심은 주요 수상작의 추가 관객 동원, 플랫폼 시청 성과, 수상 배우와 감독들의 차기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명단>

▶ 방송 부문 대상: 류승룡(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영화 부문 대상: 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 영화 부문 작품상: 어쩔수가없다

▶ 방송 부문 드라마 작품상: 은중과 상연

▶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

▶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박보영(미지의 서울)

▶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박정민(얼굴)

▶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문가영(만약에 우리)

▶ 연극 부문 연기상: 김신록(프리마 파시)

▶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기안84

▶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 이수지

▶ 영화 부문 감독상: 윤가은(세계의 주인)

▶ 방송 부문 연출상: 박신우(미지의 서울)

▶ 방송 부문 작품상(교양):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 방송 부문 작품상(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 방송 부문 남자조연상: 유승목(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방송 부문 여자조연상: 임수정(파인: 촌뜨기들)

▶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 이성민(어쩔수가없다)

▶ 영화 부문 여자조연상: 신세경(휴민트)

▶ 방송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이채민(폭군의 셰프)

▶ 방송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방효린(애마)

▶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서수빈(세계의 주인)

▶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박준호(3670)

▶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불의전차

▶ 방송 부문 예술상: 강승원(더 시즌즈/음악)

▶ 영화 부문 예술상: 이민휘(파반느/음악)

▶ 방송 부문 극본상: 송혜진(은중과 상연)

▶ 영화 부문 각본상: 변성현·이진성(굿뉴스)

▶ 뮤지컬 부문 작품상: 몽유도원

▶ 뮤지컬 부문 창작상: 서병구(에비타)

▶ 뮤지컬 부문 연기상: 김준수(비틀쥬스)

▶ 백상 연극상: 젤리피쉬

▶ 네이버 인기상: 박지훈, 임윤아

▶ 구찌 임팩트 어워드: 왕과 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