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아우라" 정호연, '호프' 시사회서 빛난 시크한 블랙 수트핏

[KtN 현장포토] 칸이 먼저 반한 '호프' 정호연, 시사회 압도한 톱모델 클래스 블랙룩  사진=2026. 07.0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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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김동희기자] 배우 정호연이 블랙 수트 차림으로 ‘호프’ 언론시사회 포토월에 섰다. 톱모델 출신 배우의 날카로운 실루엣과 시크한 분위기가 현장의 시선을 단번에 모았다.

영화 ‘호프’ 언론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호연은 블랙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재킷 라인과 간결한 팬츠 실루엣은 정호연의 긴 비율을 더욱 선명하게 살렸다.

블랙 수트는 정호연의 이미지를 가장 강하게 끌어내는 선택이었다. 밝은 색감이나 화려한 장식 없이도 포토월 앞 존재감은 충분했다. 정호연은 절제된 포즈와 단단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톱모델로 쌓아온 아우라가 배우의 현장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겹쳤다.

[KtN 현장포토] 칸이 먼저 반한 '호프' 정호연, 시사회 압도한 톱모델 클래스 블랙룩  사진=2026. 07.0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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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힘은 색보다 태도에서 나왔다. 정호연의 블랙 수트는 차갑고 날렵한 인상을 만들었고, 직선적인 실루엣은 영화 ‘호프’가 품은 미스터리한 장르적 결을 떠올리게 했다. 외계적 존재와 맞서는 세계를 예고한 작품 분위기와도 맞닿는 패션이었다.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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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이 출연한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개봉 전부터 글로벌 관심을 받았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15일이다.

정호연의 블랙 수트는 단순한 포토월 패션을 넘어 ‘호프’가 예고한 낯선 긴장감과 맞물렸다. 톱모델 클래스의 시크한 아우라로 현장을 압도한 정호연이 스크린 안에서는 어떤 에너지로 확장될지, 개봉 이후 관객 반응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