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규진 의원 "K-컬처밸리 정상화·5만석 돔구장 유치에 도정 역량 집중해야"

안전점검에 기본협약 연말 연기… 2027년 재착공·2030년 완공 사수 과제

라이브네이션 협력 체계 구축 속 수도권 문화 인프라 주도권 확보 사활

[KtN 임우경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이 30일 경기도로부터 K-컬처밸리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사업 정상화와 아레나 공사 재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2만 석 규모 아레나를 짓는 이 사업은 공정률 17%에서 3년째 멈춰 있다. 최 의원의 요청은 단순한 진행 상황 점검이 아니다. 사업을 이어받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민선 9기 도정이 안전점검, 재정 여건, 돔구장 유치 경쟁이라는 세 변수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

3년 표류의 구조

K-컬처밸리는 애초 CJ라이브시티가 사업자였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전력 공급 지연 문제 등으로 협약은 2024년 7월 최종 해제됐고,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GH는 2025년 6월 재입찰을 진행해 4개 기업의 제안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2026년 2월 기본협약, 5월 공사 재개, 2029년 준공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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