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소송 중 가압류, 조만간 원만히 해결될 것”
1억5700만원 대여금 소송에 부동산 가압류…“실수 인정, 책임질 것”
[KtN 신미희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 씨로부터 부동산 가압류를 당한 사실이 공개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이혼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 가압류 건 역시 곧 원만히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전 남편이 운영하는 철강업체 거암코아로부터 1억5700만 원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황정음이 보유한 서울 송파구 성내동 도시형생활주택 2개 호실에 대해 가압류를 인용했고, 현재 해당 부동산은 매매나 임대가 불가능한 상태다.
해당 주택은 황정음이 2013년 5월, 결혼 전 18억7000만 원에 매입한 자산으로, 이후 2016년 결혼한 전 남편에게 거암코아 자금 일부를 대여했으나 이를 상환받지 못하고 분쟁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부동산에는 제3자 A로부터 1억 원의 별도 가압류 청구가 인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 황정음, “실수였다” 직접 사과…43억 암호화폐 투자 의혹 인정
더 큰 논란은 황정음의 횡령 혐의다. 5월 15일 제주지방법원은 황정음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공판을 열었다. 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자금 중 약 43억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다.
황정음은 법정에서 “2021년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권유받았다. 회사 자금이지만 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라 판단했고, 미숙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상당 부분은 개인 자산을 처분해 변제했고, 남은 금액은 청산 중이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2차 공판은 오는 8월 21일에 열린다.
황정음은 연이은 사생활 논란과 법적 분쟁에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한편 팬들은 SNS를 통해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이 용기 있다”, “많이 힘들겠지만 꼭 회복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연예인도 기업을 운영할 땐 신중해야 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