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찾는 사람은 직함이 아니라 능력이다
[KtN 박준식기자] 2025년 글로벌 인재 전략의 중심축이 ‘직무(Job)’에서 ‘스킬(Skill)’로 이동하고 있다. 전통적인 직무 기술서는 더 이상 인재를 규정하는 기준이 아니며, 조직은 이제 어떤 자리에 누구를 둘 것인가보다,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이 조직에 필요한가를 먼저 묻고 있다.
맥킨지의 『HR Monitor 2025』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정의가 결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 기업은 과거 직책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점차 해체하고 있으며, ‘스킬 벡터(skill vector)’ 기반의 인재풀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나의 직무에 한 명을 맞추던 방식에서, 하나의 스킬을 가진 사람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조직이 직무 중심 전략에서 스킬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직무 자체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술 진보, 산업 재편, 자동화 확대 속에서 하나의 직무가 수년 내에 사라지거나 전혀 다른 형태로 재구성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둘째, 기존의 직무 기준은 유연한 인재 활용을 가로막는다. 사람은 직무보다 더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해진 역할을 벗어난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셋째, 스킬 기반 전략은 조직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 시장 변화에 맞춰 필요한 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내부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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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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