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아트센터 대표 차효준, 모딜리아니 재단 명예 이사장으로 본 미술과 희소성의 힘
[KtN 임우경 · 박준식 기자]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20세기 초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강렬한 미술사의 아이콘이다. 1920년 35세의 나이에 생을 마친 모딜리아니는 짧은 활동 기간으로 인해 작품 수가 극도로 제한되었다. 작품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였고, 오늘날 모딜리아니는 글로벌 경매에서 피카소와 바스키아와 함께 가장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는 작가군에 속한다.
꾸바아트센터 대표 차효준은 모딜리아니 재단 명예 이사장, 그리고 에스티에스그룹 의장으로서 모딜리아니의 예술성과 시장적 가치를 밀착해 다루고 있다. 차효준 대표는 인터뷰에서 “모딜리아니는 단순한 회화 작가가 아니라 시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희소성과 예술성의 결합은 오늘날 자본시장에서 강력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모딜리아니 작품의 특수성
모딜리아니의 작품은 길게 뻗은 목과 고요한 눈매로 상징된다. 이러한 조형 언어는 회화뿐 아니라 조각에서도 반복되며, 독창적인 미학을 확립했다. 확인된 유화는 약 350점, 조각은 25점 내외에 불과하다. 극도로 제한된 공급량은 모딜리아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단절된 천재’라는 서사를 형성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다.
꾸바아트센터 소장품 가운데 모딜리아니의 드로잉과 리소그래프는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 사례다. 드로잉은 유화와 동일한 조형 언어를 담고 있으며, 글로벌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에서 백만 달러 초반대까지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한다. 차효준 대표는 “모딜리아니 드로잉은 작가의 시선과 손길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체다. 작품 수가 제한된 작가일수록 드로잉의 본질적 가치는 더욱 강조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미술시장에서의 모딜리아니
2024년 글로벌 미술시장은 위축되었음에도 모딜리아니 작품은 고가 낙찰을 이어갔다. The Art Market in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천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 작품 가운데 모딜리아니는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며 시장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뉴욕 경매에서 낙찰된 모딜리아니 회화는 6천만 달러라는 기록을 세웠다. Contemporary Art Market Report 2024는 “희소성이 보장된 20세기 초 작가의 시장은 견고하다”고 분석했으며, 모딜리아니가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었다.
차효준 대표는 “모딜리아니는 예술적 가치를 넘어 공급 제한이라는 구조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바로 이 조건이 오늘날 자본시장에서 신뢰의 지표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모딜리아니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미술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경매시장에서 모딜리아니는 피카소,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와 함께 안정적 거래 작가로 기록되었다. 모딜리아니 드로잉은 평균 낙찰률 80퍼센트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차효준 대표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다. 모딜리아니 드로잉은 가격 진입선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국제적 신뢰를 갖추고 있어, 한국 컬렉터에게 중요한 포트폴리오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희소성과 자본의 결합
모딜리아니의 예술은 희소성과 정체성의 결합으로 설명된다. 작품 수가 극히 제한된 작가일수록 금융적 신뢰는 강화된다. 차효준 대표는 “예술시장에서 희소성은 감정적 가치와 금융적 가치를 동시에 견인한다. 모딜리아니는 희소성과 자본의 관계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가다”라고 말했다.
KtN 리포트
2024년 글로벌 미술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되었으나 모딜리아니는 희소성이라는 절대적 자산으로 시장의 최상위 지위를 유지했다. 회화는 상징성을, 드로잉은 접근성을 담당하며 두 축은 시장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2025년 9월 현재 미술시장은 상반기까지 보수적 기조가 이어졌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모딜리아니는 희소성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 모두에서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블루칩 작가로 자리한다.
꾸바아트센터 대표 차효준은 모딜리아니 재단 명예 이사장, 그리고 에스티에스그룹 의장으로서 예술성과 금융의 관계를 조망하며 “모딜리아니는 희소성과 정체성을 통해 예술사와 자본시장에서 동시에 빛나는 사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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